올림픽을 대하는 미국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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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 올림픽의 원래 이념

II. 미국의 왜곡된 올림픽관

III. 결론 - 올림픽의 나아갈 길

본문내용

올림픽은 아니지만, 같은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은 IMF에 지친 우리 국민을 하나로 일치단결시키는 사상적인 힘 또한 행사했다. 올림픽은 분명 이용가치가 있는 사건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 이용가치를 마음껏 이용하는 것은 자본주의 국가에서, 국가간 무한 경쟁사회에서 분명 필요하다. 이러한 입장에서 그 이용의 여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미국의 태도는 아이러니컬하지만 타국가들에게 모범이 될만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올림픽이 150여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여러 가지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 힘은 올림픽의 본래 정신이 가진 순수성에 있다. 세계를 지배하는 물질주의를 부정하고, 속된 승리주의나 기록주의가 아닌, 그야말로 참가에 의의를 둔, 세계 젊은이들의 친선과 평화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을 지속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의 전쟁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지만, 전쟁이 끝난 그 자리에 평화의 싹을 틔운 것이,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 바로 올림픽이었다. 선후진국이 아무런 차별 없이, 평등한 친구의 자격으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자리가 바로 올림픽이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올림픽은 어떠한가? 메달과 기록에만 연연하여 경쟁의 측면만이 부각되고, 제국주의적 발상에 의해 아마추어리즘이 훼손되고 있다. 올림픽을 개최하는 개최국은 이를 경제적 수단으로만 생각하여, 평화의 자리가 아닌 물건을 파는 시장으로만 올림픽을 인식한다. 이러한 추세에 의해 IOC는 스스로 올림픽 헌장에서 '아마추어 스포츠'라는 모든 단어를 삭제해버리기까지 했다. 결국 올림픽은 월드컵에게 세계 최대 축제의 자리를 내주고 사람들의 흥미에서 점점 떨어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은 올림픽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월드컵은 지극히 흥미위주의, 처음부터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사일 뿐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림픽은 제 모습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경쟁으로 보는 세계에서, 순수하게 전세계의 사람들이 친구로써 공존할 수 있는 시간, 그런 것이 가능한 유일한 시간인 올림픽마저 사라진다면 세계는 정말 적이 되고 말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현재 이러한 올림픽의 위기가 초래된 것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올림픽를 다른 목적으로 누구보다도 잘 이용한 미국이라는 국가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이 보고서를 쓰게 된 동기이자 의도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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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14
  • 저작시기2005.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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