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사일런스-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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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게 동생이 생겼을 때 라라는 참 기뻐했다. 엄마의 부족한 점을 채워서 마리를 돌보는데 어느 날 마리가 리라의 부름에 대답을 하지 않자 놀라서 악기를 세게 부는 장면이 있다.
나도 마리 또한 청각장애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었는데 보통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들이 이런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큰 소리를 들려주어 반응을 보며 즐거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부모는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아이에게 어느 정도의 소리를 들려주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태어날 때는 이상이 없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큰 소음을 들려주어 아이가 난청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이런 일들은 병원이나 복지센터에서 충분히 주의를 주고 정보를 알려주는 일이 필요함을 느꼈다.
★마리는 친구와 놀면서 엄마가 청각장애임을 확인하기 위해 장난을 친다. 리라는 당황해서 마리를 야단치지만 엄마가 웃으면서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넘어간다. 이일은 엄마에게 참 마음 아픈 일이 될 뻔했는데
★리라를 고모네 집으로 떠나보내며 엄마는 어른은 누구나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거울 앞에서 장난을 친다.
★농아인 학교에서 음악교육시간에 진동을 느끼며 수업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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