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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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에 있어서도 윤리적이고 합당해야 한다.
국제 관계에 있어서도 기독교의 사상적 역할은 이루어진다. 국제적인 관계가 더욱 밀접해짐에 따라 현대 세계는 세계의공동선을 위해 세계적인 공권력에 의한 국가간의 질서를 요구하게 되었다. 이제는 국제 관계도 상호 보완적인 측면에서 유지되어야 하기에, 기독교인은 무역 문제군비문제빈곤을 추방하기 위한 원조와 개발도상국 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절대적 빈곤에 허덕이는 국가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군비축소와 전쟁 억제를 위해서 세계의 모든 기독교인이 힘써야 한다.
현대 과학과 기계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위대함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매스컴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 세계를 한 마을로 여기는 그야말로 지구촌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손가락 하나만 움직이면 건물이나 기계는 고스란히 남겨놓은 채 사람과 목숨 있는 것만 순식간에 없앤다는 중성자탄도 발명되었다. 또한 인공심장을 만들어 이식하는가하면 이제는 인간복제가 가능하다고들 한다. 과연 인간은 자기 두뇌의 힘을 자랑할 만 하다. 또 세상 만물을 지배하고 정복할 수 있다고 자신을 가질 만하다. 과학과 기계의 발달이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혜택을 주었지만, 그렇다고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거나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오늘날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요롭다고 하지만 여전히 굶주려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갖가지 질병을 낫게 해준다는 의학이지만, 인간의 죽음을 극복하거나 죽음의 본질과 죽은 후의 일에 대해 명백하게 해명하지 못한다. 이렇게 과학이나 의학은 인간의 근본 문제인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간을 죽음의 불안과 절망에서 구원하지 못한다. 게다가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 죽이고 전쟁을 일으키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창의력은 인간답게, 인간을 위해서 사용하지도 못하고 인류의 역사를 올바로 이끌어가지도 못하고 있다. 과학과 기계 문명의 발달은 새로운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현대인은 발달의 의미와 보람과 그 향방을 붇게 되었고 인간의 근분 문제를 다시 캐고 들었다. “인간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이며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떤 절대자 혹은 구원자의 손길을 절실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 구원자이자 절대자를 기독교라는 종교를 통해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이 글을 마친다.

키워드

기독교를 통한 인간,   나아가 세계의 구원,   하나님의 섭리,   창조,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