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과 중등교육 비교

목차

Ⅰ. 학교교육제도
(1) 취학전교육(유아교육)
(2) 초등교육
(3) 중등교육
(4) 고등교육

Ⅱ. 초등교육의 이해
(1) 초등교육의 의미
(2) 초등교육의 목적
(3) 초등교육의 성격
(4) 초등교육의 특성
(5) 초등교과의 특성 및 기능

Ⅲ.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대조
(1) 학교급별 교육목표
(2) 교육 과정 편제와 시간 배당
(3) 교육 과정의 편성·운영 지침
(4)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의 생활지도 차이
(5) '초·중등 교육법 시안’ 상의 차이

Ⅲ. 초등교육의 전문성 논란
(1) 목적대로의 존속에 찬성
(2) 목적대로의 존속에 반대

본문내용

입학한다. (현 제142조)
Ⅲ. 초등교육의 전문성 논란
) http://www.mirib.com/book/교육자료집/교원양성제도1.htm
교육 개혁에서도 교원 교육 개혁을 하나의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고 현재도 그 방향이 논의 중이다. 교대 내에서도 바람직한 초등 교원 양성 체제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과거 특히, 임용고시 실시 이후 교대 졸업생의 취업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교대가 목적대로서 존속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일었고, 최근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정책과 관련해 초등교육의 전문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였다.
교대의 목적대로서의 존속 여부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용한 인터뷰 가이드는 다음과 같다.
이러한 인터뷰 가이드를 가지고 인터뷰한 결과를 분석하여 설문지를 만들어 전체적인 경향을 파악하였다. 먼저 학생들은 어떠한 논리를 갖고 교대의 목적대로서의 존속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를 하는가. 그리고 학생들은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를 살펴본다. 참고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목적대로 존속하는 것에 찬성하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83.5%를 차지하고 있다. x2 검증결과(p≤ 0.05) 찬반에 대한 입장에 서 대학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왔다. 목적대로 존속하는 것에 반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은 진주교대(30.6%), 대구교대(23.5%), 청주교대(22.2%) 등인데, 이는 졸업후의 임용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1) 목적대로의 존속에 찬성
1. 중등교육과의 차이성
이 견해는 교대를 사대의 한 과, 혹은 종합대내의 단과대로 집어넣고자 하는 시도에 대한 우려로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의 65%가 중등교육과의 차이성을 교대의 목적대 존속 이유로 들고 있다. 중등교육과 초등교육은 교육 대상의 차이로 인해 교육내용, 방법 그리고 생활지도방식 등이 크게 달라진다. 이 때문에 초등과 중등 교원 교육내용과 방법이 서로 다르다.
또한 "다른 학과나 타 대학에는 초등 교원을 양성할 만한 교육과정을 갖고 있지 않고 또 긴급하게 그러한 교육과정을 만든다면 수준에 미달할 수도 있으므로 지금의 교대는 유지되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학생도 잇다. 즉, 일반 대학이 보통의 과를 만들 듯이 초등교육과를 만들어서 초등 교원을 양성하고자 할 경우 손실이 더 크다는 말이다.
2. 교대 교육과정의 특수성
'교대 교육과정의 특수성' 때문에 교대를 목적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앞의 '중등교육과의 차이성' 주장과 상호 관련이 되어 있다. 다만, 앞의 주장은 교대를 종합대학의 한 과로 통합시키는 것을 우려하면서 교대를 목적대로 지켜야 한다고 논리를 전개한 것임에 반해 교대 교육과정의 특수성 논리는 학생 자신들이 경험한 현 교대 교육과정의 특수성을 토대로, 그리고 초등교육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토대로 교대가 목적대로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3. 교직의 전문성
이 주장은 뒤의 일반 대학과의 차이성과 관련이 있다. '일반 대학과의 차이성' 주장은 교대가 분리되어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강점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견해라며, 이 주장은 교직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 때문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기관이 별도로 존재해야 한다고 보는 견해이다.
4. 교대의 잠재적 교육과정
교대가 목적대로 존속해야 하는 이유로 교대의 잠재적 교육과정을 들고 있는 학생도 있다. 이 주장 또한 앞의 일반 대학과의 차이성 주장과 유사하다. 다만, '잠재적 교육과정'을 이유로 드는 주장은 교사 희망생의 공동 집합체가 이루어 내는 교대 문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 대학과의 차이성' 주장과 다르다.
초등교원은 중등교원에 비해 사명감이 높고, 나름대로 교직자의 길을 가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학창 시절을 돌이켜 볼 때 기억에 남는 존경스러운 스승은 주로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는 데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 내가 만난 많은 중등 교원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었다. 초등 교원들이 일한 자세를 갖게 된 데에는 교대의 잠재적 교육과정이 큰 역할을 했음을 이 학생의 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5. 일반 대학과의 차이성
이 견해는 교원을 양성하는 교육 기관이 별도의 기관으로 존재할 때 얻어지는 이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종합대학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고민을 하는 강점을 가진 반면, 목적대의 학생들은 입학시부터 졸업시까지 하나의 뚜렷한 주제 즉, 보다 유능하고 훌륭하며 사명감을 지닌 교사가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준비한다. 따라서 현장에서 교육에 임하는 자세가 다르다는 것이다.
교대생들은 거의 같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종합대 같은 경우는 이런 고민 저런 고민 등 교육 이외의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우선 여기에서만 보더라도 초등교원 양성 대학이 있으므로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 논리에 따라 목적대로서의 교대를 없애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서도 결국 교육이 그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논리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교대가 일반 대학을 변화하고자 하는 것은 이기적 발상이며, 이는 결국 초등교원 양성에 실패하게 되어 중등 교원 양성 기관처럼 사회의 비판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학생들의 견해를 정리하자면, 사명감을 지닌 투철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서, 그리고 질 높은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서는,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자본의 논리가 아닌 교육의 논리로 초등교원을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 초등교원 교육기관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들어 이를 일반 대학화 하거나 폐지하는 대신, 초등교원 교육을 정말 중요하게 여긴다면 거기에 합당한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교원 교육 기관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2) 목적대로의 존속에 반대
- 목적대로의 존속에 반대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는 이미 목적대로서 유지하기가 불가능해진 현실, 폭넓은 시각을 가진 교원 필요(교원 교육 제도의 개방 필요), 그리고 목적대 졸업생의 취업폭 제한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키워드

초등교육,   중등교육,   학교 교육제도,   교육과정,   고등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