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치료 이론의 적용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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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고요. 명호가 웃었을 때에도 그냥 놔두었어요 그랬더니 이상한 듯이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아마 제가 변한 모습에 좀 놀랐나봐요.
T: 지난 주에는 무엇 때문에 괜찮아 지신 것 같아요?
F: 상담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나니까 편하고 애를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을 갖고 ..... 좁은 공간에 네 식구가 살다보니까 항상 불안했어요. 빨리 바버님 댁에 들어 가서 살았으면....
클라이언트의 아버지는 아들과 어머니와의 관계및 아들의 행동 변화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러한 영행으로 집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에 아들의 문제를 단지 부인과 아들과의 문제로 인식하다가 이제는 아들의 문제에 대해서 자신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 하였다.
T: 무엇 때문에 불안해 하시는지 왜 아버님 댁에 가서 살려고 하는건지요?
F: 연립 주택 같은 건데 우리 집 하고 엄마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 그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 자체가 좀 골치 아프고 부부 싸움을 심하게 하는 집안도 있고, 일단 그 집이 제 느낌에 별로 좋지 않았고 사회가 험악하니까 그런 것도 있고 막연히 불안하기도 하고 또 경제적인 것은 아버님이 뒷받침을 해주셨고.....
T: 들어가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F: 들어오라는데 싫다고 그러면 “경제적인 것은 너 가 알아서 해라”
원가족인 분리가 안 되어 있고 경제적으로 부모가 실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경제적인 독립이 확보되지 않았으며, 남편은 부모의 집으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T: 그런데 명호가 요즘도 “뛰어내려 죽어 버릴 거야 ” 그래요?
M: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말을 좀 더 부드럽게 하려고 하고요 요즘은 하지 말라고 하면 “네” 하고 예전에는 숙제를 하는 것도 싸우면서 했거든요> 이제는 애가 엄마 숙제해? 라고 해요.
F: 요즘은 제가 애를 안 때릴려고 “너 무릎 꿇고 손들고 있어” 라고 해요
M: 그게 효과 있더라고요.
자녀를 교육시키는 방법으로 그 이전에는 체벌을 하였는데 이제는 벌을 세우는 것으로 바꾸고 나서 클라이언트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부부간에 자녀를 훈육 시키는 방법에 차이가 있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아이 앞에서 논쟁을 벌이지 않고 있으며 상담으로 인해 많이 변화됨을 알 수 있다.지금은 분가해서 살고 있는데 다음 달 쯤에 부모님 댁에 들어가서 살 예정이고 큰 집에 살게 되면 클라이언트의 아버지의 공간 문제는 해결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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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25
  • 저작시기201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1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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