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람들도 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한 개인의 성적 취향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성애에 관한 바울의 주장을 논함에 있어서 바렛(David Bartlet)은 바울의 주요 논점이 아무도 자신의 선에 의해 의롭다함을 입지 못하고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것임을 지적하면서, 이 구절은 특별히 동성애에 관한 것이 아니고 단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의미할 뿐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우상숭배와 자기 의를 포함한 다양한 죄에 대한 논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하시는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함을 지적하는데 사용될 뿐이다"라고 바렛은 말한다. 바렛은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주장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에 대해 말하기를 "이성애나 동성애나 효력이 없되"로 대체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동성애자를 이성애 관계 내에 불행하게 남아 있도록 강요한다든지, 혹은 독신으로 남아있도록 주장하는 윤리를 거부할 것을 요청하며, 동성애를 "바꾸어질 수 없는 감정적 선택"으로 인식하고 있다. 성령의 은사는 "이성애자나 동성애자 모두에게 공평하게 유효하다"하다는 것이다.
) David Bartlett, A Biblocal Perspective on Homosexuality, pp 31-8
5. 결 론
동성애 문제는 비단 현대에 와서 새로 생겨난 문제는 아니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동성애는 구약성서가 쓰여지기 훨씬 전부터 일어난 현상이다. 최근 들어 나타난, 대중매체와 인터넷은 사회의 어두운 구석 저편에 있던 동성애를 공개의 장으로 끌어내었고, 이로 인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동성애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과열되고 있는 것이다.
동성애자를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없애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들에 대한 괴상한 농담이나 모욕적인 말들을 삼가고, 그들을 소외시키거나 기독교 밖으로 배척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얼싸안을 수 있는 곳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이 여전히 기도 속에서 후원과 용납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물론 교회가 동성애를 권장하거나, 지지하자는 것은 아니다. 성서 자체에서도 그렇고 많은 기독교학자들의 주장도 그렇고,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의 부정적인 시각은 어쩌면 불가피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그런 성적 기호를 가지게 됐다면, 교회는 앞장서서 그들을 질책하기보다는, 그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냉대와 멸시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와 기독교인들 역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들을 배척하는 오만하고 편협한 태도보다는, 그들을 환영하고 이웃으로 받아주는 것이 기독교에서 중시하는 '사랑'이라는 가치에 부합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 2002학년도 2차 계절학기 기독교와 세계 과제 >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접근
) David Bartlett, A Biblocal Perspective on Homosexuality, pp 31-8
5. 결 론
동성애 문제는 비단 현대에 와서 새로 생겨난 문제는 아니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동성애는 구약성서가 쓰여지기 훨씬 전부터 일어난 현상이다. 최근 들어 나타난, 대중매체와 인터넷은 사회의 어두운 구석 저편에 있던 동성애를 공개의 장으로 끌어내었고, 이로 인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동성애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과열되고 있는 것이다.
동성애자를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없애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들에 대한 괴상한 농담이나 모욕적인 말들을 삼가고, 그들을 소외시키거나 기독교 밖으로 배척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얼싸안을 수 있는 곳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이 여전히 기도 속에서 후원과 용납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물론 교회가 동성애를 권장하거나, 지지하자는 것은 아니다. 성서 자체에서도 그렇고 많은 기독교학자들의 주장도 그렇고,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의 부정적인 시각은 어쩌면 불가피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그런 성적 기호를 가지게 됐다면, 교회는 앞장서서 그들을 질책하기보다는, 그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냉대와 멸시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와 기독교인들 역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들을 배척하는 오만하고 편협한 태도보다는, 그들을 환영하고 이웃으로 받아주는 것이 기독교에서 중시하는 '사랑'이라는 가치에 부합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 2002학년도 2차 계절학기 기독교와 세계 과제 >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접근
추천자료
포르노그래피의 범람과 교회의 책임
성희롱에 대해..
다양한 가족유형
멜로드라마, 영화 더 칼라 퍼플 분석
건강한 성 (서울산업대학교 심리학)
[인간게놈프로젝트][인간게놈][인간게놈프로젝트의 윤리적 문제][생명윤리][유전자][DNA]인간...
메리데일리_하나님아버지를 넘어서 서평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의 의미와 실태,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감시체계와...
세계화(Globalization)에 따른 한국교회 선교의 패러다임 변화
현대 문화와 복음전도 (문화에 대한 이해, 현대문화의 이해, 복음전도에 대한 이해, 현대 문...
[책 요약] 여성다운 여성이 되려면 (저자 엘리사베스 엘리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