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윌헌팅을 보고

본문내용

는 과정을 보며 무언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영재 교육은 어떠한가? 머리가 좋은 아이를 마음씨 착한 아이보다 더욱 우대하며, 더 많은 재정적 뒷받침을 해 주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 난 이러한 우리 나라의 현실을 다시금 이 영화에서 읽었고, 고쳐질 수 없는 현실로만 자꾸 치부되어지는 현상황이 더욱 답답했다. 이러한 우리 사회에 세상의 모든 사회에는 램보 교수와 숀의 장점을 두루 지닌 사람이 있기를 희망해 보았다.
그리고, 이들의 이런 우정을 보면서 누구나 떠올리는 영화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 영화 "친구"이다. 친구에서도 역시 남자들의 우정이 진하게 우러나온다. 그들은 비록 깡패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친구'인 것이다.
최근 이런 영화들을 계속 접하면서 나 자신의 친구들도 생각해 보았다. '나는 과연 진정한 친구가 있는가? 나는 누구에겐가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가?'하는... 결론은 좀더 생각해보아야겠다는 것이었다. 요즘 나와 내 친구들 간에는 미묘한 트러블이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며 난 내 친구들의 소중함을 또 한번 절실히 깨달았고 나 자신에 대한 반성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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