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나무'를 읽고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앎의 나무'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一. 서(序)

二. 「앎의 나무」주요 내용
앎을 알기
자기생성조직의 발현
행동영역에서의 구조접속, 그리고 신경계의 기능
언어와 자기의식
앎의 나무 - 앎에의 얽매임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윤리

三. 서평

본문내용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저자가 언급하는 언어의 기능이 발휘되며 외부 세계와 반응하며 자기의식이 형성될 수 있다. 그리고 자유 또한 실질적으로 이해되어 현실 속에서 실현되는 상대적 자유가 가능해진다.
이와 같이 앎에 대한 경직된 태도에서 벗어나고, 주체와 객체의 통일성과 소통을 통한 자기의식 형성을 지향하는 가치관은 우리 사회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법’이라는 우리 사회의 규율 체계에 대해서도, 그것이 절대적인 외부의 객관적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자기의식, 언어와 소통을 통한 관념 형성에 의거해서 항상 변화할 수 있는 유기체적 요소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며, 본서의 내용은 이를 위한 훌륭한 학문적 토대가 되어주고 있다고 본다.
둘째, 장차 법률전문가로서 활동할 법학도로서 구체적인 사건을 대함에 있어서도 본서의 내용들은 사실관계 파악에 대해 신중한 관점을 제시해준다고 생각한다.
즉, 어떠한 사건을 담당함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람의 나이, 성별, 직업, 가정환경 등의 소위 ‘일반적 성향’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사건의 실체를 재구성함에 있어서 위험한 일이며 편협한 시각이 될 뿐이다. 또한 사건 당사자들의 사건에 대한 진술들을 살피는 데 있어서도 선입견과 확실성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항상 관계자들과 소통해야 할 것이다. 사건을 해결하는 일이란, 불완전한 기억 속에 존재하는 사건을 재연하는 것이 아니라(이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당사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경청하며 신중하게 접근하여 ‘삶의 과정 속에서 어느 한 세계를 산출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디케의 눈」이라는 책에서 저자(금태섭 변호사) 역시 ‘라쇼몽’이라는 영화의 예를 들면서 이를 강조한다. 이 영화에서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당사자들의 시각은 제각기 다양하며, 실제 ‘객관적 현실’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며 불완전한 기억의 기초 위에 서있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다양한 시각과 사실관계라는 것의 상대성이 실제 현실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현실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 법률가로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으로서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끝으로, 이 책의 마지막에서 말하고 있듯이 우리는 사회로부터 독립해 있을 수 없다. 사회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는 외부 세계와의 바람직한 상호관계를 통해서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 간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그리고 타인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회의 지도층이라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이중적인 모습을 가질 수 있다. 사회의 발전과 공존을 위해서 봉사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특권과 우월 의식을 갖기 시작하면 낮은 곳은 보지 않고 계층 차이를 공고하게 하기 위해서만 노력할 수도 있다. 교수님께서 이 책을 우리에게 권해주신 것은 이러한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두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다. 더 높은 곳에 이르게 될수록 내가 있는 위치도 타인과 함께 만들어 간 것이라는 것을 알며, 외부 세계에 대한 사랑의 윤리의식을 잃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키워드

  • 가격1,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0.06.23
  • 저작시기201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159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