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사례:얼라이브)

소개글

집단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사례:얼라이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사례분석
가. 영화 '얼라이브'줄거리
나. 럭비팀의 특성
2. 집단규범의 생성배경과 발달과정 및 종류
3. 구성원의 역할 및 역할 분화과정
4. 안데스 집단의 지위관계와 형성요인
가. 항공기 추락 후 ～ 구조 중단 소식을 듣기 전까지
나. 구조 중단 소식 들은 후 ～ 새로운 소집단(3인) 형성 전까지
다. 새로운 소집단(3인) 형성

Ⅲ. 결 론

본문내용

표와 같다.(Coffey et al., 1975)
구 분
대 상 인 물
정규신분
안토니오
주변신분
로베르토 소집단 목적에 많이 기여하고 있는 로베르토가 주변신분으로 포함된 이유는 구조가 될 것이고 확신하면서 집단에서 정해 놓았던 집단규범을 어겼기 때문이다.
, 로이, 저비노, 틴틴, 라파엘, 칼리토스 등
독립신분
난도, 바비, 정비사, 부부 등
안토니오가 정규신분으로서 항상 소집단규범을 준수하고 과업역할과 집단유지역할을 통하여 안데스집단에 많이 기여하고 있으면서 리더의 위치에 있다. 이는 안토니오에 의해 통제되는 1인 통제체제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지위관계에서는 정보와 의사결정이 하향적이다. 즉, 안데스집단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안토니오에게 전달되며, 구성원들간 수평적 의사소통보다는 대부분 안토니오와 직접적으로 의사소통을 하였다. 안토니오가 열의는 뛰어났지만 고립상황에서의 리더역량이 부족하여 항공기의 날개짓을 생존자 확인으로 오인하는 의사결정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안데스집단의 구성원들간의 상호선호도(영화에서 대사나 각종 상황을 근거로 함)를 쏘시오메트릭스로 전환하면 안토니오를 진정한 자생적 리더라고 볼 수 없다.
구 분
안토니오
로베르토
로 이
저비노
난 도
바 비
신분서열
정규신분:로베르토
주변신분:로이,저비노
고립신분: 안토니오, 난도, 바비
선호 : 1
거부 : -1
상호선호 : ①
안토니오
×
1
①
1
-1
-1
로베르토
-1
×
①
①
로 이
①
①
×
-1
저비노
①
-1
×
난 도
1
×
바 비
-1
-1
×
계
-1
4
0
2
-1
-2
선호신분지수
-0.2
0.8
0
0.4
-0.2
-0.4
소집단은 처음에는 평등하게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위분화가 일어나야 하는데, 공식집단이었던 럭비팀의 주장 역할을 비공식집단인 안데스집단에서도 동일한 지위의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지위 불일치가 발생한 것이다. 지위 불일치란, 한 사람의 지위는 여러 요소가 복합되어 결정되는데 그 사람이 어떤 관점에서 보면 지위가 높은데 다른 관점에서는 낮을 때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위관계의 전환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구성원들이 구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식량을 배불리 먹은 것을 확인한 안토니오가 “육상으로 구조를 하면 며칠이 걸릴 지 모르는데, 규범을 왜 어기냐”라고 화를 내면서 “누가 리더냐”라고 물었을 때, 구성원들은 마지못해 “리더는 너다”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구성원 중 한 명이 안토니오에게 “육상으로 구조를 한다면 왜 구호품을 떨어뜨리지 않았냐”라고 묻자, 안토니오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기대상태이론(expectation-states theory)에서는 지위 분화가 집단 성원들이 기대에서 나오는 것으로 본다. 집단에서 구성원들은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 목표의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에게 높은 지위를 준다는 것이다. 결국 안토니오는 리더로서 상황을 정확히 판단분석하지 못하고 구성원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리더의 지휘를 상실하게 된다.
나. 구조 중단 소식 들은 후 ～ 새로운 소집단(3인) 형성 전까지
구조 중단 소식을 들은 후부터 안토니오는 리더의 역할을 중지하게 되고 생존자들은 과업역할에 중점을 두고 개인역할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 따라서 구성원 모두가 주변신분이나 정규신분에 머무르게 된다. 또한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난도가 인육을 먹자고 제안을 하게 된다. 하지만 윤리종교상의 문제로 구성원들 간에 이견이 생기고, 로베르토가 다른 생존자들과 대화를 통하여 인육을 먹는 것으로 합의를 도출해낸다.(로베르토를 중심으로 한 지위구도의 형성요인) 지위관계에 있어서 로베르토를 중심으로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 있게 된다.
하지만 눈사태가 일어나고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자, 난도는 더 이상 구조만을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다. 로베르토는 유지역할에 중점을 둠으로써 난도의 기대에 부응치 못하게 되며, 꼬리동체를 찾아 배터리를 구하러 3인으로 구성된 새로운 소집단이 형성된다.
다. 새로운 소집단(3인) 형성
난도는 꼬리동체를 찾으러 가기 전에 환자인 페데리코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인육을 끝까지 먹고 있지 않은 부인을 상실한 남편에게 인육을 먹도록 설득시킨다. 또한 에두아르도에게 빨간 신발을 건네면서 신발이 짝을 이룰 때 집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비전제시). 로베르토에서 난도로의 리더 전환 시점이다. 이 때부터 생존자들은 난도를 중심으로 지위관계가 형성된다.
난도, 로베르토, 틴틴으로 구성된 소집단은 꼬리동체 부분을 찾게 되나 송신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칠레로 가게 된다. 이렇게 새로 형성된 3인의 소집단의 과업은 칠레에 무사히 도착해 안데스집단을 구조해 내는 것이다. 그러나 로베르토는 힘든 고비가 나타날 때마다 다시 돌아가자고 제안하고, 틴틴은 결정하는 것에 따르겠다고 한다. 난도는 소집단의 과업에 부합하는 행동을 취하면서 칠레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집단규범에 동조한다. 끝없이 펼쳐진 산들을 보면서 로베르토는 약함을 시인하지만 난도는 저 산 끝 어딘가에는 푸른 초원이 있다며 긍정적인 관점으로 로베르트를 설득한다.(난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위관계 형성)
Ⅲ. 결 론
지금까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얼라이브”를 통해서 집단 및 집단규범은 어떻게 형성되며, 집단 내 구성원의 역할분화과정과 지위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만약 한 명의 조종사가 타고 있는 경비행기가 해발 3,500m의 눈덮인 안데스산맥에 떨어졌다면 조종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분명히 안데스산맥의 유령으로 남을 것이다. 안데스집단의 소집단활동은 집단의 요구(Needs)와 개인의 기대(Wants)라는 두 가지 요소를 융합하고 조화하여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
소집단 구성원들은 자신이 노력하고 자기계발하며 소집단의 목표를 달성했을 때 만족과 충실감을 갖게 되며, 일의 보람, 생활의 보람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관점으로 조직 내 소집단활동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 것인가를 조직의 리더는 정확하게 판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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