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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행복의 잣대를 결정하는 전부라고 할 순 없지만 세상의 시선들은 물질적인 행복을 기준으로 평가를 내린다. 나도 그런 편협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한명이라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삶이 불행해 보였던 것 같다. 하지만 에이브리험 링컨은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말처럼 소외받고 삐뚤게만 세상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아이들이 영호라는 둥지를 통해서 사랑을 경험하고 그들만의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모습들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호네 집은 그저 상처를 치유하는 안식처가 아닌 희망을 품는 자들의 보금자리가 된 것이다. 나 또한 내 손길이 닿는 곳에 희망이 꽃피기를 바라며 힘찬 도약을 꿈꾸는 갈매기들처럼 더 높이 비상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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