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태아의 생명권 vs 여성의 결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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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태아의 생명권 vs 여성의 결정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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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있는 또 하나의 살인행위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이야기를 덧붙이고자 한다. 이는 실제로 있었던 한 부부의 이야기이다. 남편은 매독이라는 성병을 앓고 아내는 폐결핵 환자였던 이 부부는 네 명의 자식을 낳았다. 그들 부부의 첫째 아이는 아버지의 매독 균이 몸에 너무 많이 퍼져서 결국 눈이 멀었다. 부부의 둘째 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죽었으며, 셋째 아들 역시 몸에 아버지의 균이 너무 많이 퍼져서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넷째 아들은 어머니의 폐결핵이 유전되어서 폐결핵 환자가 되었다. 그 상황에서 그들 부부는 새로운 아이를 임신했으며 지금 아내의 뱃속에 4개월 된 아이가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위에서 나열한 것처럼, 아이를 낳을 경우 부부가 겪게 될 다양한 고통들은 이미 눈앞에 직면해 있으며, 사회적인 불이익 역시 선명히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그러니 이 아이를 지워야 할까? 지워야 한다는 의견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의견대로 아이를 낙태시킨다면, 당신은 지금 “베토벤”을 죽인 것이다.
이 이야기가 시사 하는 점과 담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레포트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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