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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하려 노력하지 않은 신의 존재에 대한 입장과 사회를 바라보는 눈들을 어렴풋이 그려볼 수 있었다. 어떠한 입장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간의 양면성과 모순에 대한 통찰을 나로 하여금 나의 양면성과 모순에 대해 글로 읽어볼 수 있게끔 하였다. 그리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밖에 없는 갈등과 고통에 대하여 묘사해 줌으로써 고통과 갈등은 아직도 우뚝 서있지만, 조금이라도 위로를 얻고 다시 인생에서 한발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도 하였다. 인생에 대한 의문과 회의가 들 때 마다 나는 기꺼이 다시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잡을 것이며 그곳에서 다시 고통을 발견하고 문제를 얻게 된다 하여도 그것은 인간으로써 이 세상을 살아가며 마셔야 하는 공기와 같은 것으로 기쁘게 고통받으며 갈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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