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해도, 일본 천황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한일간의 과거청산은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안'이다. 그런데 그 해결을 가로막고 있는 중요한 장애물이 바로 천황제의 연속이다. 만약 천황제의 실질적인 단절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인이 일본 천황을 천황이라고 부르는 것을 거리낄 이유가 없다.
외교상 혹은 국제관례상 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의 호칭은 상대 국가의 호칭을 존중하는 것이 예의이다. 그러나 상대 국가가 과연 그러한 예우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의문이다. 아무리 월드컵 공동개최나 한일 문화교류등,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애쓴다 하더라도, 가해의 사실을 얼버무린 국민과 피해의 사실을 묻어버린 국민 사이에 진정한 "화목과 융화"란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외교상 혹은 국제관례상 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의 호칭은 상대 국가의 호칭을 존중하는 것이 예의이다. 그러나 상대 국가가 과연 그러한 예우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의문이다. 아무리 월드컵 공동개최나 한일 문화교류등,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애쓴다 하더라도, 가해의 사실을 얼버무린 국민과 피해의 사실을 묻어버린 국민 사이에 진정한 "화목과 융화"란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