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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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역겨울 정도였다. 감독이 왜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는지는 참 아이러니 하다.
아무튼 결론은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춘 해피엔딩. 하지만 정말 그것이 해피엔딩이었을까.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돈으로 모든 것을 무마해버린 그녀의 모습 말이다. 너무나 현대 사회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영화 속 모습은 불쾌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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