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고,독후감,서평

본문내용

이다. 따라서 그 문화 자체의 입장에서 내재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다양한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내용과 관계들을 파악할 뿐 만 아니라, 그것들이 해당 개별문화에서 어떤 독자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가를 우리들은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훌륭한 시도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뜻을 해명하고 우리로 하여금 문화적 상대주의를 알게 하고 범인류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해리스의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들도 물론 색다른 문화를 보더라도 색깔 안경을 끼지 말고 그 문화 그자체로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원시적이라 생각하는 민족들을 살펴보자. 그 원시적이라 생각하는 그 문화에서 모든 문화가 가지고 있는 기초적인 틀 그러니까 친족의 형태나 결혼 같은 것은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이들도 우리와 똑같이 문화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라 생각해야 한다. 바로 문화적 보편성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다.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이라고 하는 대조적인 극한 개념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고, 또 문화를 이해하고 분석할 때 한상 전제돼 온 것에 비해 충분히 사용되고 있지 않고,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해리스와 같은 앞으로의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개별문화 속에 한정된 존재로서의 인간이 인류적 확대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문화(異文化)를 이해하고, 참된 상호 이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욱 깊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부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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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수수께끼,   독후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