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기 때문에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모으는 것 보다 버리는 것이 더 중요하고, 큰 나라를 다스릴 때는 강한 법규명령 보다는 생선을 굽듯이 자주 간섭하면 부서진다든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것 속으로 질주해 들어간다는 구절 등 언뜻 듣기에는 말도 안 되는 말들이지만 깊이 새기고 들어가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소중한 책이다. 중국의 유가에서는 철학자로, 일부 평민들 사이에서는 성인 또는 신으로, 당에서는 황실의 조상으로 까지 숭배 받았던 노자. 내 삶에 있어서 그저 스쳐 지나가는 그저 많이 들어본 이름이 아닌 많은 가르침과 생각을 가지게 하였고, 내 인생에 있어서 여유와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지혜를 가진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