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본문내용

만아니라, 인간이 형성해놓은 사회, 문화까지도 '이기적 유전자'의 산물로 보고자 한다. 사실 사회, 문화는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의 증거였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론으로서 이를 해체해버린다. 이를 밈(Mem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속작 "확장된 표현형"에서 더욱 심도있게 다룬다고 한다.
이 책은 시야를 넓히기 위해 선택한 본격적으로 읽은 나의 첫 과학서적이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리처드 도킨스의 유려한 문체가 번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느껴지는 듯하여 흥미롭게 읽었다. 덕분에 과학에 대한 흥미도 덩달아 생긴다. 또 세상이라는 퍼즐에 한 조각의 퍼즐조각을 찾은 듯하여 기분이 좋다. 그러나 인간에 대해서 비하적일 수 있는 이 책의 시각은 경계되어야 한다.

키워드

이기적 유전자,   독후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