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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서 적을 끝까지 공격하다 장렬히 전사했던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심오하고, 사실적이었던 김훈 작가의 문체는 우리가 이순신이 되어 이런 칼의 노래를 몸소 듣게 하기 위해 쓰여졌던 것은 아닐까?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칼에 적힌 이 한 마디 속에 칼의 노래, 김훈이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들이 모두 스며져 있었던 것이다.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칼에 적힌 이 한 마디 속에 칼의 노래, 김훈이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들이 모두 스며져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