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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책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밝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부모님들 밑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어머니, 아버지, 삼촌, 이모들이 얼마나 큰 아픔을 겪었고, 그 아픔들을 어떻게 넘어갈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였다. 아동문학이라고 하면 어른 들이 세상을 보는 것과는 다르게,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이다. 하지만, 아이들도 알 것은 알고 느낄 것은 느끼는 것이 바람직할 것 이다. 사실, 어른들이 느끼고 이야기하는 것을 아이들이 모를 것 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 아이들이 세상에 대해서 올바르게 쳐다보고 생각할 때, 우리가 사는 세계는 조금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