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레포트 (자이빙 택킹)

소개글

윈드서핑 레포트 (자이빙 택킹)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자이빙이란?
택킹이란?

본문내용

짧게 잡거나 Mast(마스트)를 잡는다.
발의 위치 이동 : 발은 이 위치에서 방향이 잡힐 때까지 변경하지 말 것
< 한 학기 윈드서핑 수업을 마무리 하며 >
근 4년 만에 학교에 복학을 하면서 윈드서핑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2003년 여름, 처음으로 윈드서핑 수업을 잠시 듣고 4년 후에 다시 듣게 된 윈드서핑~
4년이란 시간이 역시 짧지 않은 터라 그 전에 배웠던 것들은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강에 나와서 윈드서핑을 타보려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게다가 다른 동기들은 이미 지난 학기에 윈드서핑 수업을 듣고 온 터라 다들 기량들이 출중하였는데 저는 탈 줄도 모르고 있으니... 조바심도 나고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어봤자 손해는 제 자신에게 온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만큼 더 노력을 하자 결심을 하였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몸에 익혀가면서 잘 모르는게 있을 때는 동기나 교수님께 여쭤보기도 하면서 윈드서핑과 점점 친해져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부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 탈 때만 해도 한강물에 빠지기 일수였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빠지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한번도 빠지지 않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면 “ 아! 오늘 윈드서핑 타기 정말 재미있겠구나! ” 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시작하였고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도 “ 이런 날씨에는 어떻게 타야 앞으로 잘 나아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니 점점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매 시간마다 시합을 하다보니 비록 제가 다른 동기들보다는 한학기 늦게 윈드서핑을 시작했지만 이겨보고 싶다. 지고 싶지 않다. 라는 욕심이 자꾸 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승수도 올라가기 시작했고 먼저 시작했던 동기들에게도 지지 않고 추월하면서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10명씩 시합을 했던 경기에서 2등을 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헛되이 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자신이 뿌듯하기도 하고 괜히 감동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아쉽게도 이제 막 윈드서핑의 재미에 빠져들기 시작할 때쯤이 지금 수업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내년에도 윈드서핑3 수업을 당연히 수강하겠지만 이번 겨울을 윈드서핑 없이 보내야 할 것을 생각하니 아쉽기만 합니다.
지금 간신히 몸에 익힌 기술들을 잃어버릴까 조바심이 나기도 하구요.
내년 윈드서핑3 수업 때는 이번 수업을 기반으로 삼아서 더욱 실력을 가다듬어 어디 가서 윈드서핑을 배웠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끔 만들겠습니다.
맑은 하늘, 시원하게 부는 바람, 우리에게 넓게 펼쳐진 한강에서 보낸 윈드서핑 한 학기 수업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영태 교수님! 한 학기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이빙>
<택킹>

키워드

윈드서핑,   자이빙,   택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