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교육에관한영화][진정한교사에관한영화][교육영화]코치카터+프리덤라이터스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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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코치카터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반항아들과의 첫 만남
Ⅱ-Ⅱ. 뛰어난 리더
Ⅱ-Ⅲ. 무적의 팀으로 거듭나다
Ⅱ-Ⅳ.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Ⅱ-Ⅴ. 봉황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참새들
Ⅱ-Ⅵ. 진실은 통하는 법

Ⅲ. 맺음말

프리덤 라이터스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사람을 가르는 색깔
Ⅱ-Ⅱ. 열정을 가지고 선 교단
Ⅱ-Ⅲ. 현실과의 장벽
Ⅱ-Ⅳ. 내면속의 나를 만나다
Ⅱ-Ⅴ. 프리덤 라이터스

Ⅲ. 맺음말

본문내용

보면 매일 집에 늦게 들어가기 일쑤였고, 하나뿐인 남편에게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다. 결국 그런 생활을 견디지 못한 남편이 그루웰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그루웰은 커다란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그루웰은 자신의 슬픔을 남에게 까지 전이시키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상처를 그대로 감싸둔채로 오히려 남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남을 위해 헌신하는 그루웰의 모습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교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Ⅱ-Ⅳ. 내면속의 나를 만나다
비록 그루웰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누려야 할 소소한 행복을 포기하지만 그루웰은 진정으로 훌륭한 교사였다. 아이들이 써 놓은 글을 일일이 확인하기 위해 밤 늦은 시간이 돼서야 퇴근을 하고, 아이들에게 줄 교재를 더 구하기 위해 방과 후 아르바이트까지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루웰의 노력과 바램대로 아이들은 점점 변해간다. 자신에 대한 글을 써 나가며 몰라볼 정도로 달라 지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글을 쓰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성찰해 볼 기회를 갖게 된 아이들이 폭력과 탈선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다. 또한 그루웰이 추천해준 ‘안네의 일기’를 읽으며 홀로코스트의 무서움에 대해서 새삼 깨닫게 되었고, 또한 안네를 숨겨준 실존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은 인종갈등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게 되었고, 자신들만이 큰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실존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은 자신의 삶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로 아이들은 거리에서 집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방황하던 삶에 종지부를 찍기도 한다. 아이들이 비로소 내면속에 잠자고 있던 또 다른 자신을 만나게 된 것이다.
Ⅱ-Ⅴ. 프리덤 라이터스
한편 그루웰과 그의 아이들은 점점 더 친숙해져 이제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계속해서 함께 같은 학년에서 생활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결국 아이들과 그루웰은 갖은 노력을 다해 새 학년이 되어서도 함께 하기를 소망하고, 결국 그들의 눈물어린 노력으로 그들은 계속해서 같은 학년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영화는 이들의 환희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고, 실존인물들의 사진과 함께 그들이 써왔던 개개인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져 출판되었다는 사실과, 그들이 지금 어떻게 달라진 인생을 살고 있는지 그들의 근황에 대한 자막으로 끝을 맺었다. 이러한 사진과 자막을 보며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사실을 다시한 <실존인물들의 단체사진>
번 실감했으며, 이러한 선생님이 현실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이러한 훌륭한 교사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등장하기를 마음 속 깊이 빌고 또 빌었다.
Ⅲ. 맺음말
이 영화를 보고나자 어렴풋이 어렸을 적 교사를 꿈꾸었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직 유치원의 티를 벗어내지 못한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받아쓰기를 잘 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준 것이 너무나도 따스해 나중에 크면 담임 선생님처럼 따뜻한 손을 가진 선생님이 되리라 다짐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현실을 보는 차가운 눈을 가지게 되자,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그리 만만한 직업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철이 들어가며 그 꿈은 점점 희미해져 갔다.
이처럼 교사라는 직업은 사명감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교사의 역량에 따라 아이들의 인생에 길잡이가 되어줄 수도 있고, 평생 아이들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남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떠들 썩하게 했던 탈주범 신창원의 일기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나에게 왜 돈을 제 때 내지 않느냐며, 때리고 집에 가라고 했다. 그때부터 내 마음속에 악마가 생겼다.’ 그렇다면 과연 평생 동안 신창원을 감옥에서 살게 한 것에 교사의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 교사가 머리한 번 쓰다듬어 주며, 형편이 어려우면 늦게 돈을 내도 괜찮다고 따뜻하게 말한마디 했더라면 희대의 탈주범은 생겨나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처럼 교사의 사명감은 막중하다. 이 영화 속의 그루웰이 비행과 탈선으로 쓰러져 가던 아이들의 인생을 일으켜 바로 세운 것처럼 교사는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결국 이 영화는 이 시대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진정한 교사가 무엇인지를 몸소 표현해 주는 감동적인 영화였으며, 이 시대의 교사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은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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