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_든_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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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을까?
내가 류재민 선생님께 감동 받은 것처럼, 도또가 교장선생님을 존경하는 것처럼 나 또한 나의 유치원 아이들에게 훌륭한 선생님으로 존재 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아이들에게 존경받을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굉장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마음에 든 학교”라는 책을 읽으면서 잠시 스승의 은혜를 망각한체 지내왔던 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내가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되어서... 아니, 선생님이 되기 이전에 준비 되어야할 일들 - 교사로서의 자질과 소양 그리고 마음가짐 이 중요한 목표로 설정되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누군가의 인생에 존경받을만한 인물이 되고싶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는 벌써 2년이 되었지만 나의 선생님께 배워야 할 것은 졸업하려면 아직도 멀었다. 아마도 선생님이 이 세상을 마치는 그날까지 나는 선생님 슬하에서 느끼고 배우며 살아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후면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가온다.
작년에는 시간적 여유가 되어서 여수로 내려가서 직접 선생님을 찾아뵐 수 있었는데 올해는 선생님을 찾아 뵙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 선생님께 안부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아니, 선생님은 내가 편지 써주는 것을 좋아 하셨으니까 편지를 보내드리면
더욱 기뻐하실꺼야.
그래! 선생님께 편지를 써드려야겠다. 우리 선생님 좋아하시는 초코칩쿠키를 선물로 포장해서 소포로 보내드리면 정말 좋아하실꺼야. 전화로는 노래를 불러 드려야지.
♬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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