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지역혁신현황(성공사례중심)

목차

실리콘벨리와 루트128
영국 캠브리리 테크노 폴
영국 쉐필드
프랑스 소피아 앙띠폴리스
프랑스 테크노 폴 메쯔 2000
이탈리아 혁신의 심장부 밀라노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스웨덴 시스타
일본 도쿄도 오오타구
대만 신주과학산업단지
중국 중관춘

본문내용

음.
※ 2002년 내수 증가로 다소 진정되기도 했지만 단일산업 분야로 전문화된 산업단지라 어느날 한꺼번에 몰락해 버리는 것이 아닌지하는 의문을 갖게 될 정도였음
○ 성공비결
- 신주과학산업단지는 컴퓨터와 IT관련 분야로 특화되어 기술적, 생산적 우위를 갖게 하였으며, 관련 기업체간 네트워크가 고도화되어 집적경제를 이루게 했던 것임
- 국내외 전문기업 유치에 성공하여 연쇄적인 입주기업 수요를 확보하였음
※ 저렴한 토지가, 훌륭한 기반시설, 세금감면, 금융혜택, 저렴한 임대료,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실현
- 단지 선정시 국립지아오퉁대와 국립칭화대를 고려하고 공업기술연구원을 설립하여 산학연을 중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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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관춘
○ 개 요
- 중국 최고의 명문대인 북경대, 칭화대, 북경이공대 등 70여개 각종 고등교육기관과 중국 최고수준의 국가연구기관인 중앙과학원 및 200여개 과학연구소, 8,200여개 첨단기업과 수천개 기업들이 밀집된 중국의 실리콘 벨리
※ 북경이라는 기존 대도시에 입지하여 기반이 매우 우수하며, 부동산 가격도 중국과학성의 관리로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음
※ 천안문에서 15~16km, 공항도 25km내외
- 대학과 연구소들이 밀집되어 천혜의 기업환경을 자랑하는 중국 최대의 하이테크 사이언스 파크지만 처음에는 발생적으로 진화한 산물임
※ 1990년대 급증한 창업붐, 과학기술 진흥정책 중 하나인 횃불정책으로 현재의 중관춘이 결정적으로 조성된 것임
※ 1983년 초반 몇몇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비국영 기업이 설립되어 83년 말에 11개사였다가 84년 말에 40개로 증가, 86년말 100개사, 2001년 5월기준 8,200개사(IT기업이 70%이상, 외국 투자기업이 1,400개사)
- 1999년 6월 장쩌민 주석은 “10년 내에 대만의 신주단지를 따라잡고 20년내에 실리콘 벨리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
※ 정부의 지원으로 매년 40%이상의 고성장중
※ 매출은 1999년 기준 13조 5,500억원이던 것이 2000년엔 24조 1,500억원으로 100% 신장. 하루평균 벤처기업이 7개 생성중
○ 성공요인
(1)네트워킹
- 산학연관의 파트너쉽이 공고
※ 중국 전통적인 예속관계를 철폐하고 창조력과 유대감에 기반한 산학연정의 새로운 파트너쉽이 운영중
※ 대학은 모험과 창업의 산실 역할을 수행. 기존의 교육과 연구에서 교육,연구와 산업발전의 중심으로 역할이 변환
- 개발, 생산, 유통, 판매 등 가치사슬상의 모든 기업이 포함
※ 2만개 이상의 점포가 집적되어있는 전자상가단지가 있어 시장의 수요파악, 상업화 촉진의 선순환 구조가 특이
- 지방정부는 제도의 제공을 통해 기업을 지원
※ 매년 15억 위안의 예산을 확보해 산업화, 기술도입, 기업지원을 하며, 지적재산권보호, 기초연구지원, 법률제정 등 적극적인 역할 수행
- 기업간 네트워킹 지원 “보이지 않는 손”
※ 북경신기술기업협회, 비국영기업협회 등 비영리조직을 통해 기업간 경험을 공유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활동을 함
(2)중관춘 정신이라는 혁신문화
- 이성적사고, 담대한 창의력, 용기있는 창업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제화를 지향
※ 실천력과 이성적 사고력을 통해, 지역의 사명감과 애국주의, 국제주의를 결합시켜 중관춘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강력한 정신적 활력소가 되고있음
※ 1980년대 초 개혁개방 정부정책지도 아래 산업, 과학기술, 교육 등 각 부문은 전통 계획경제체제의 속박을 극복하여 중관춘 정신으로 발전
- 신기업과 대학, 과학연구소간의 기술합작이 발전, 해정 구정부 및 시험구사무실은 신기술기업을 독려
(3)정부의 강력한 의지
- 국가투자 최우선급 첨단산업개발지역
※ 국가의 종합적 개혁을 실험하는 하나의 시범기구로서 중관춘 과학기술지구조례라는 특별법으로 관리되어 기존의 북경시 지방법규, 정부규칙, 기타 규범적 문건 보다 효력을 우선함으로서 사실상 일부 효력을 상실케 한 정도로 강력
- 첨단기술 산업의 외자유치를 장려하기 위해 다국적기업의 중국관할총본부 북경설립 장려, 연구기구 북경설립 장려 정책을 추진 중
※ 중관춘 육성을 위한 우대혜택으로 세수감면 우대조치, 인재유치 장려조치, 기업경영 자율권 확대조치 실행
- 창업벤처 육성을 위해 3개의 창업투자기업과 13개의 창보센터 걸립하고, 벤처투자는 활성화를 넘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고 있음
※ 중국전체에 90개가 넘는 벤처투자회사가 벤처투자기금으로 90억위안을 보유
(4)외국인 투자
- 1990년대 후반 모토롤라, 인텔 등이 연구센터를 세우면서 국제적으로 부각되기 시작
※ 2001년 5월말기준 총기업 8,200개중 1,400개사가 외국기업이 투자한 연구소, 2002년 외자유치 계약액은 6.6억$, 실행액은 4.9억$로 40%씩 증가
※ 최근 들어 주요 다국적 기업의 전략도 단순투자에서 연구개발을 병행하는 전략으로 바뀌기 시작해 중국의 외국 유학생들이 경쟁적으로 귀국,합류되는 현상으로 연결되고 있음. 2000년 한해동안 130여명의 해외유학 박사가 귀국해 회사설립
○ 장애요인
- 중관촌은 북경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가능한가?
※ 물리적 인프라, 정보격차, 열악한 교통, 지역혁신체계
<고찰>
○ 성공사례의 공통된 특징
- 기업을 유치하기위해 자연환경 및 인프라에 상당한 노력
- 대학이 창업, 기술상용화 등 혁신활동에 적극적
- 중앙 또는 지방정부의 강한 정책추진 의지
- 기관간 기업간 협력적,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이 되고 있음
- 창업활성화 및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펀드가 활성화
- 지역 또는 대학에 대한 자부심
- 혁신을 유발하는 트리거의 존재
○ 간과해선 안될 것
- 실리콘 벨리, 루트 128은 미국의 패권주의가 큰 도움을 준 산물
- 유럽 등은 국가불균형 해소를 위해 어떻게 하다보니 효과가 생기는 행운을 갖기도 함
- 바덴뷔르템베르크, 시스타, 신주과학단지 등은 특화산업에 치중하여 국제경기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
- 세계적으로 우수한 대기업을 유치하여 주위에 관련 기업을 집적시키는 효과가 우수
- 일본 오오타구는 수도권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사
출처 : 세계의 지역혁신체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엮음, 한올아카데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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