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세계불교학계의 흐름과 한국불교학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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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일본의 불교학 연구

3. 유럽의 불교학의 흐름

4. 미국의 불교학 연구

5. 한국불교학의 동향

본문내용

시도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위덕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등의 불교계 대학과 여러 대학의 철학, 종교학 분야에서도 불교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동국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불교학연구는 여전히 학자 수에 있어서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동국대학교의 불교학 연구는 1980대 이후 인도의 원전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한국에서는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문헌학적인 연구가 정착해 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인도나 유럽 그리고 일본 등지에서 유학하고 온 젊은 학자와 국내에서 자생한 학자들에 의해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
오는 5월 4-5일에 치루어지는 제 1차 한국불교학결집대회에 참가하는 학자가 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의 불교학계도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다. 하지만 한국의 불교학자들의 연구는 한국불교에 치우쳐있다고 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원효 등에 대한 연구성과가 두드러진다. 한국불교 연구성과 이외의 분야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며, 인도 및 팔리불교에 대한 연구자 많아졌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참가한 학술대회에서 느낀 한국의 불교학 연구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면, 주장은 많은데 논증이 약한 논문발표가 적지 않다는 느낌과 몇 몇 학회를 제외하고 활발한 학문적인 토론이 적다는 느낌도 받았다. 발표논문을 다시 정리할 때, 질문이나 비평을 통해 지적 받은 점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특이했다. 한국불교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설정에도 많은 관심이 몰려있으며, 실제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학자도 있다.
한국불교학에 대하여 여러 가지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지난 겨울 일본에서 와서 불교학연구회에서 불교학 방법론에 대하여 발표를 한 동경의 기무라(木村淸孝) 교수의 말을 대신하면서 불교학을 하는 이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시 반성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해한 기무라 교수가 말하는 불교학을 하는 학자의 태도는 이렇다. 불교학자 자신의 연구 방법론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자신이 다루는 문헌에 대한 엄밀한 문헌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회적 연구를 하면서, 현재의 자신의 삶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염두에 두고 불교학을 해야 한다.
우리 시대의 불교학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하려고 하며, 무엇을 학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가를 반성해 가면서 문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우리시대의 해석학을 전개하는 것이 불교학자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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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18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6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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