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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다. 한마디로 '재수 좋았던' 것뿐 이었다. 이것들은 각색 과정에서 '악과 싸우는 선'이라는 명제에는 그리 관심이 없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이런 한계- 위의 발전성과 이 한계들의 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에도 불구하고, 고전 동화에서의 구태의 틀을 일부나마 벗어 던졌다는 데에 이 영화의 의의를 두고 싶다. 아카데미 작곡상과 음악상을 받았다는데, 나같으면 차라리 각색상을 주고 싶었다. 물론 음악도 여타의 다른 영화에 비해 아주 훌륭하다.
아주 개인적이지만, 어린 시절 산산이 물방울이 되어 부서지는 인어공주의 슬픈 모습으로 인해 남은 가슴아픈 기억을 나이 스물이 된 지금 치료해 주었다는 점에서, 영화가 끝난 후에 내가 마음 속으로 치던 박수는 응당 가치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한계- 위의 발전성과 이 한계들의 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에도 불구하고, 고전 동화에서의 구태의 틀을 일부나마 벗어 던졌다는 데에 이 영화의 의의를 두고 싶다. 아카데미 작곡상과 음악상을 받았다는데, 나같으면 차라리 각색상을 주고 싶었다. 물론 음악도 여타의 다른 영화에 비해 아주 훌륭하다.
아주 개인적이지만, 어린 시절 산산이 물방울이 되어 부서지는 인어공주의 슬픈 모습으로 인해 남은 가슴아픈 기억을 나이 스물이 된 지금 치료해 주었다는 점에서, 영화가 끝난 후에 내가 마음 속으로 치던 박수는 응당 가치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