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인간본성,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성격구성과 성격발달,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파괴적 인간성,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영화분석 사례,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평가 분석

소개글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인간본성,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성격구성과 성격발달,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파괴적 인간성,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영화분석 사례,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평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프로이드의 약력

Ⅲ.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인간본성

Ⅳ.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성격구성
1. 의식(consciousness)
2. 전의식(preconsciousness)
3. 무의식(unconsciousness)

Ⅴ.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성격발달
1. 구강기
2. 항문기
3. 남근기
4. 잠재기
5. 생식기

Ⅵ.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파괴적 인간성

Ⅶ.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영화분석 사례

Ⅷ.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평가
1. 비판의 주요 내용
2. 이론의 약점
3. 공헌점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직전, 그 부대의 <박 하사>는 영호가 고이 간직했던 박하사탕을 군화로 짓밟고 개처럼 그를 죽음의 현장으로 끌고 갔던 것이다. 역사적인 문맥에서 <박 하사>는 살해된 ‘박 소장’일 수도 있다. 개인사적인 문맥에서 보자면 <박 하사>는 지독한 가부장의 상징이다. 광주의 여고생처럼 윤리적으로 결코 죽여서는 안 되지만, 그러나 그런 와중에 비극적으로 죽어야할 피붙이로서.
여고생의 살해가 ‘박 하사’의 살해를 함축하고 있다는 시각은 프로이트의 이론인 꿈의 왜곡 작업을 통해서만 설명이 가능하다. 20년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순의 시간 또한 그런 왜곡작업으로 통하는 요긴한 장치가 된다. 박하사탕은 결국 꿈과 현실, 여자와 남자, 사랑과 이별, 어머니와 아버지 또는 사탕과 박하 등 이중적이며 양성적인 존재의 상징이 된다. <박 하사>가 누구이든, 그가 죽어버렸기에 1979년 가을에 영호는 타락한 현실과 고뇌에서 벗어난 아름다운 영혼의 얼굴을 순간이나마 보일 수 있었던 것이다. 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젊고 아름다운 두 남녀가 정답게 박하사탕을 주고받으며.
<러브레터>의 재미있는 허구적 상황은 중학교 남녀 동창의 이름이 같은데 남자는 죽었고 여자는 살아있다는 설정이다. 문제되는 이름은 후지이 이츠키이다. 그리고 여자가 살아있으니 <러브레터>의 성격상 제3의 남자가 등장하여 살아있는 후지이 이츠키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야 될 텐데 그와는 반대로 여자가 주인공이다. 와타나베 히로코는 죽은 연인 이츠키를 그리워하며 살아있는 여자 이츠키와 사랑의 편지를 주고받는다. 물론 제3의 남자가 나오긴 한다. 죽은 이츠키의 등산 친구였던 아키바 말이다.
이 영화가 복합 심리를 드러내는가하면 한편 교묘한 다른 장치를 통해 그것을 동시에 끊임없이 감추고 있다는 점에서 꿈의 문법을 빌리고 있는 셈이다. 속으로 여자끼리의 사랑이 문제되는 것처럼 겉을 꾸미는가 하면 순애보 같기도 하다. 또는 프루스트라는 이름이 암시하듯 남자의 동성애가 문제되고 있는 듯한 인상도 준다. 멜로 드라마가 주축이고 그런 퍼즐 놀이가 보조의 축을 이루고 있는 영화인 것일까?
영화의 중요한 배경을 이루는 곳 가운데 하나가 도서실이다. 책은 사건의 기록인가 하면 허구의 무대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책의 대출카드는 단지 자리차지와 자리바꿈의 기록이다. 그러나 그 기록은 독서사건의 기록은 아니고 이런 의미에서는 허구의 기록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이미 죽은 남자에게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내는 것은 부분적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면서 사실은 관객의 관심사와 점차 동떨어지는 행위가 된다. 편지가 형식적으로 오간다는 사실은 실제적으로 일어난 사건을 무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글을 주고받는 두 여자한테로 관객이 관심을 이동하는 동안에도 사정은 기본적으로 다를 것이 없다. 두 사람이 편지를 주고받는 것은 대출카드에 이름을 기록하는 행위의 상징적 재현이다. 게다가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을 골라 자신의 이름을 기록하는 행위의 상징적 재현인 셈이다. 그것은 영화예술과 문자예술의 대결에서 전자가 승리의 깃발을 점차 넓게 꽂아 가는 행위이기도 하다. 문자예술의 복잡하고 풍부한 허구의 세계가 하루아침에 박물/도서관의 전시품으로 탈바꿈하고 그 허구의 빈자리를 영화예술의 허구가 차지하는 역전극의 현장이다. 말하자면 ‘러브레터’는 이미 죽어버린 문자예술에게 보내는 영화예술의 자의식이 펼치는 활극으로서 신기루이며 눈가림이다. 문자를 매개로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이윽고 영상 예술이 쟁취한 허구의 승리인 것이다.
Ⅷ.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평가
1. 비판의 주요 내용
① 유아기에서부터 성적인 동기와 파괴적인 소원에 의하여 행동이 동기화된다고 본 점이다.
②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 이론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인간에게 근친상간과 쾌락적인 충동이 있다고 한 점이다.
③ 현재의 인간 행동의 이해 근거로서 유아기의 경험들과 억압된 무의식의 내용을 중시함으로써 인간을 결정론적이고 비합리적인 존재로 보고 인간의 자율성과 책임성, 합리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④ 여권 신장론자들로부터는 남근 선망의 개념에 대하여 맹렬한 공격을 받고 있다.
2. 이론의 약점
① 이론을 뒷받침해 줄 자료가 주로 통제되지 않는 상태에서 관찰한 불완전한 기록들과 자료에 근거한 추론의 결과라는 점이다.
② 정신 분석의 결과에 대한 연구들이 그 효과성을 충분히 지지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3. 공헌점
① 인간은 자주 그 개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수용할 수 없는 충동들에 의하여 사고나 행동이 동기화 된다는 사실을 밝혀 주었다.
② 담대하고 통찰력 있는 탐구를 통하여 최초의 체계적인 성격 이론과 최초의 효과적인 심리 치료의 기술을 개발해 내었다.
③ 성격의 발달에 있어서 유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프로이드의 이론은 자녀 양육에 대한 각성과 연구를 자극하였다.
④ 심리 치료에 있어서 면접 활용의 한 모형을 개발하였다. 신경증이나 치료 과정에 있어서 불안의 기능을 처음으로 확인하였고 해석, 저항, 전이 현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Ⅸ. 결론
프로이드의 이론과 실제를 선명하게 구분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여기서 이야기 할수 있는 것은 정신분석의 주요한 목적이 억압되거나 차단된 경험들을 되살려 주는데 있다는 것이며 정신분석이 우리의 문제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다고는 믿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로이드의 사상은 단순히 환자를 치료하는 범위를 넘어서 확대 적용되고 있다. 그의 사상은 법, 예술, 문학, 종교, 교육 등을 포함하여 생애 전반에 걸친 모든 면에 실제적으로 영향을 주었으며 그 중 교육 분야가 흥미를 끌고 있다.
참고문헌
김시원 역, 프로이드 정신분석 강의, 펀앤런북스, 1996
라이히 빌헬름·Character Analysis, 프로이트 이론의 전개, Pocket Books, 1976
로버트 D. Nyu, 프로이드·스키너·로져스 심리학과 인간이해, 중앙적성출판사, 1991
이학 역, 프로이트 심리학 연구, 청목서적, 1988
차재호 역, 프로이드 자서전, 탐구당, 1989
Hall, Calvin S, 프로이드 심리학 입문, 범우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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