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과 효율_독후감_행정학과

본문내용

가하는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민주주의의 문제를 시장의 논리로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인데, 모든 문제를 시장의 원리로써 풀려고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다른 것은 허용하지 않고 시장의 원리만을 고집하는 시장만능주의는 절대적인 평등만을 추구하는 극단적 사회주의와 다르지 않으며, 자기 이외의 발언권을 인정하지 않는 독재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평등과 효율이라는 두 개의 가치는 사회의 발전과 인간의 번영을 위해서 반드시 고려해야할 가치이다. 평등은 더 나은 효율을 위해 필요하고, 효율은 더 나은 평등을 위해 필요하다. 아더 M.오쿤이 쓴 「평등과 효율」은 당시 그가 느꼈던 시장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쓴 것이지만, 그가 당시 시장의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내용들은 당시 미국사회의 수준을 넘어 현재의 사회에도 고려해 볼 만한 여러 가지 중요한 논점들이 담겨있다. 또한 평등과 효율을 모두 추구하기 위해 그가 했던 고민들은 현재의 상황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고민했던 내용들은 평등과 효율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이며 그가 쓴 평등과 효율은 오늘날 그 가치를 더 발할 수 있는 책이다.

키워드

아더 M 오쿤,   평등과 효율,   평등과 효율_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