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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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책을 보니 이 문제가 그리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었다. 교양이 없다는 것은 자신의 머리를 쓸 줄 모르고 올바른 인격을 지니지 않았다는 말이니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한데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우리 대학생들이 사회 각계 각층으로 진출하였을 때일 것이다. 한 우물만 판 우리들이 과연 누구랑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될까?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할려면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만 이야기 해야되는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닌지하는 걱정이 된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은 교양을 단순히 고전에 폭넓은 지식으로 생각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분야를 망라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그 지식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내 머리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또 지적이고 도덕적인 인격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겠다.

키워드

도쿄대생,   서평,   다치바나 다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