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목차
27회 여희는 간교함으로 태자 신생을 죽이며 진헌공은 임종시 순식에게 부탁하다.
제 28회 이극이 두 번 외로운 주인을 시해하며 목공은 한번에 진나라 혼란을 평정하다
제 28회 이극이 두 번 외로운 주인을 시해하며 목공은 한번에 진나라 혼란을 평정하다
본문내용
이 말하길 “이미 선군의 땅인줄 아는데 어찌 그것을 허락하셨습니까? 허락하고 주지 않으면 진秦나라를 분노하게 하지 않습니까? 또한 선군이 나라를 곡옥에 세움은 땅이 좁음에 불과했소. 오직 정치로 스스로 국토를 넓혀서 그래서 작은 나라를 겸유하여 크게 되었습니다. 군주께서 정치를 닦고 이웃나라와 친해지면 되지 어찌 5성이 없다고 근심하십니까?”
芮大喝曰:「里克之言,非爲秦也,爲取汾陽之田百萬,恐君不與,故以秦爲例耳!」
극예대갈왈 이극지언 비위진야 위취분양지전백만 공군불여 고이진위예이.
극예가 크게 일갈하길 “이극의 말은 진秦나라를 위함이 아니며, 분양의 땅 백만 평을 취하는데 군주께서 주지 않을까 두려워하므로 진秦나라를 예를 들은 것입니다.”
丕鄭父以臂推里克,克遂不敢復言。
비정보이비추이극 극수불감부언.
비정보가 이극을 팔뚝으로 밀어서 이극이 감히 다시 말하지 못했다.
惠公曰:「不與則失信,與之則自弱,一二城可乎?」
혜공왈 불여즉실신 여지즉자약 비일이성가호?
진혜공이 말하길 “주지 않으면 믿음을 잃음이며 주면 스스로 약해짐이니 한 두성을 줌이 가능하지 않소?”
呂飴甥曰:「一二城,未爲全信也,而適以挑秦之爭。不如辭之。」
여이생왈 비일이성 미위전신야 이적이도진지쟁 불여사지.
여이생이 말하길 “1, 2성을 줌은 신용을 완전히 함이 아닙니다. 때마침 진秦나라와 싸움을 돋움입니다. 거절함만 못합니다.”
惠公乃命呂飴甥作書辭秦。
혜공내명여이생작서사진.
진혜공은 여이생을 시켜 진秦나라에 줄 글을 쓰게 했다.
書略曰: 始夷吾以河西五城許君。
서략왈 시이오이하서오성허군.
글은 대략 다음과 같다. ‘처음에 저 이오는 하서의 5성을 군주에게 주길 허락했습니다.’
今幸入守社稷,夷吾念君之賜,欲踐言 踐言:말한 대로 실천함
。
금행입수사직 이오념군지사 욕즉천언.
‘지금 다행히 들어와 사직을 지키며 저는 군주의 하사함을 생각하며 말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大臣皆曰:「地者,先君之地。君出亡在外,何得擅許他人?」
대신개왈 지자 선군지지. 군출망재외 하득천허타인?
‘대신들이 모두 말하길 땅은 선군의 땅입니다. 군주께서 망명으로 외부에 나가셔서 어찌 마음대로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허락하십니까?라고 합니다.’
寡人爭之弗能得。
과인쟁지불능득.
과인은 다투었으나 마음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惟君少緩其期,寡人不敢忘也。
유군소완기기 과인불감망야.
‘오직 군주께서 조금 시기를 늦추어 주시면 과인이 감히 잊지 않겠습니다.’
惠公問:「誰人能爲寡人謝秦者?」
혜공문 수인능위과인사진자?
진혜공이 묻길 “누가 과인을 위해 진나라에 이 국서를 말하겠는가?”
丕鄭父願往,惠公從之。
비정보원왕 혜공종지.
비정보가 가길 원해서 진혜공이 그말을 따랐다.
原來惠公求入國時,亦曾許丕鄭父負葵之田七十萬,惠公不與秦城,安肯與里, 丕二人之田?
원래혜공구입국시 역증허비정보부규지전칠십만 혜공기불여진성 안긍여이비이인지전?
원래 진혜공이 입국을 구할 때 또한 일찍이 비정보에게 부규의 토지 70만을 주기로 하였으나 진혜공이 진나라에 성을 주지 않자 어찌 자기와 이극의 토지를 주지 않음을 긍정하겠는가?
鄭父口雖不言,心中怨恨,特地討此一差,欲訴於秦耳。
정보구수불언 심중원한 특지토차일차 욕소어진이.
비정보는 입으로 비록 말하지 않으나 마음속에 원한이 있어서 특별히 땅을 한 번을 주게 하며 진나라에 하소연하려고 했다.
鄭父隨公孫枝至於秦國,見了穆公,呈上國書。
정보수공손지지어진국 견료목공 정상국서.
비정보는 공손지를 따라서 진秦나라에 들어가며 진목공을 만나서 국서를 올렸다.
穆公覽畢,拍案大怒曰:「寡人固知夷吾不堪爲君,今果被此賊所欺!」
목공람필 박안대노왈 과인고지이오불감위군 금과피차적소기!
진목공이 보길 끝내고 책상을 치고 대노하여 말했다. “과인이 진실로 이오가 감히 군주감이 아니라고 하니 지금 과연 이 도적이 나를 속였구나!”
欲斬丕鄭父。
욕참비정보.
진목공은 비정보를 베려고 했다.
公孫枝奏曰:「此非鄭父之罪也,望君恕之!」
공손지주왈 차비정보지죄야 망군서지!
공손지가 상주하길 “이는 비정보의 죄가 아니니 군주께서 그를 용서해주십시오!”
穆公餘怒未盡,問曰:「誰使夷吾負寡人者?寡人願得而手刃之!」
목공여노미진 문왈 수사이오부과인자? 과인원득이수인지!
진목공이 나머지 분노를 아직 다하지 않고 물었다. “누가 이오를 시켜 과인을 배신하게 했는가? 과인이 원하길 한 칼로 그를 잘라 버리겠다!”
丕鄭父曰:「君請左右,臣有所言。」
비정보왈 군청병좌우 신유소언.
비정보가 말하길 “군주께서 좌우를 물리치길 청하니 신이 할 말이 있습니다.”
穆公色稍和,命左右退於簾下,揖鄭父進而問之。
목공색초화 명좌우퇴어렴하 읍정보진이문지.
진목공의 안색이 조금 조화롭고 좌우에게 주렴 아래로 물러나게 하니 비정보에게 읍하고 물었다.
鄭父對曰:「晉之諸大夫,無不感君之恩,願歸地者。惟呂飴甥, 芮二人從中阻撓 阻(험할 조; -총8획; zu)
撓(어지러울, 구부리다 요{뇨}; -총15획; nao) 조요:저지하다
。君若重幣聘問,而以好言召此二人,二人至,則殺之。君納重耳,臣與里克逐夷吾,爲君內應,請得世世事君。何如?」
정보대왈 진지제대부 무불감군지은 원귀지자. 유여이생극예이인중조뇨. 군약중폐빙문 이이호언소차이인 이인지 즉살지. 군납중이 신여이극축이오 위군내응 청득세세사군 하여?
비정보가 대답하길 “진나라 여러 대부중에 군주의 은혜에 감격하며 땅을 돌려주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여이생과 극예 두 사람이 중간에 막고 흔들었습니다. 군주께서 만약 폐물을 주어 좋은 말로 이 두사람을 불러서 두 사람이 이르면 죽이십시오. 군주께서 중이를 들이려면 신이 이극과 함께 이오를 몰아내면서 군주께서 내응하면 청컨대 대대로 군주를 모시겠습니다. 어떠하십니까?”
穆公曰:「此計妙哉!固寡人之本心也!」
목공왈 차계묘재! 고과인지본심야.
진목공이 말하길 “이 계책이 오묘하다! 진실로 과인의 본심이다!”
於是遣大夫冷至隨丕鄭父行騁於晉,欲誘呂飴甥, 芮而殺之。
어시견대부냉지수비정보행빙어진 욕유여이생극예이살지.
진목공은 이에 대부인 냉지를 시켜 비정보를 따라 진晉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하며 여이생과 극예를 꾀어 죽이려고 했다.
不知呂, 性命何如,且看下回分解。
부지여극성명하여 차간하회분해.
여이생과 극예의 생명이 어떠한지 알지 못하니 또 다음 회 부분의 해석을 들어보자.
芮大喝曰:「里克之言,非爲秦也,爲取汾陽之田百萬,恐君不與,故以秦爲例耳!」
극예대갈왈 이극지언 비위진야 위취분양지전백만 공군불여 고이진위예이.
극예가 크게 일갈하길 “이극의 말은 진秦나라를 위함이 아니며, 분양의 땅 백만 평을 취하는데 군주께서 주지 않을까 두려워하므로 진秦나라를 예를 들은 것입니다.”
丕鄭父以臂推里克,克遂不敢復言。
비정보이비추이극 극수불감부언.
비정보가 이극을 팔뚝으로 밀어서 이극이 감히 다시 말하지 못했다.
惠公曰:「不與則失信,與之則自弱,一二城可乎?」
혜공왈 불여즉실신 여지즉자약 비일이성가호?
진혜공이 말하길 “주지 않으면 믿음을 잃음이며 주면 스스로 약해짐이니 한 두성을 줌이 가능하지 않소?”
呂飴甥曰:「一二城,未爲全信也,而適以挑秦之爭。不如辭之。」
여이생왈 비일이성 미위전신야 이적이도진지쟁 불여사지.
여이생이 말하길 “1, 2성을 줌은 신용을 완전히 함이 아닙니다. 때마침 진秦나라와 싸움을 돋움입니다. 거절함만 못합니다.”
惠公乃命呂飴甥作書辭秦。
혜공내명여이생작서사진.
진혜공은 여이생을 시켜 진秦나라에 줄 글을 쓰게 했다.
書略曰: 始夷吾以河西五城許君。
서략왈 시이오이하서오성허군.
글은 대략 다음과 같다. ‘처음에 저 이오는 하서의 5성을 군주에게 주길 허락했습니다.’
今幸入守社稷,夷吾念君之賜,欲踐言 踐言:말한 대로 실천함
。
금행입수사직 이오념군지사 욕즉천언.
‘지금 다행히 들어와 사직을 지키며 저는 군주의 하사함을 생각하며 말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大臣皆曰:「地者,先君之地。君出亡在外,何得擅許他人?」
대신개왈 지자 선군지지. 군출망재외 하득천허타인?
‘대신들이 모두 말하길 땅은 선군의 땅입니다. 군주께서 망명으로 외부에 나가셔서 어찌 마음대로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허락하십니까?라고 합니다.’
寡人爭之弗能得。
과인쟁지불능득.
과인은 다투었으나 마음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惟君少緩其期,寡人不敢忘也。
유군소완기기 과인불감망야.
‘오직 군주께서 조금 시기를 늦추어 주시면 과인이 감히 잊지 않겠습니다.’
惠公問:「誰人能爲寡人謝秦者?」
혜공문 수인능위과인사진자?
진혜공이 묻길 “누가 과인을 위해 진나라에 이 국서를 말하겠는가?”
丕鄭父願往,惠公從之。
비정보원왕 혜공종지.
비정보가 가길 원해서 진혜공이 그말을 따랐다.
原來惠公求入國時,亦曾許丕鄭父負葵之田七十萬,惠公不與秦城,安肯與里, 丕二人之田?
원래혜공구입국시 역증허비정보부규지전칠십만 혜공기불여진성 안긍여이비이인지전?
원래 진혜공이 입국을 구할 때 또한 일찍이 비정보에게 부규의 토지 70만을 주기로 하였으나 진혜공이 진나라에 성을 주지 않자 어찌 자기와 이극의 토지를 주지 않음을 긍정하겠는가?
鄭父口雖不言,心中怨恨,特地討此一差,欲訴於秦耳。
정보구수불언 심중원한 특지토차일차 욕소어진이.
비정보는 입으로 비록 말하지 않으나 마음속에 원한이 있어서 특별히 땅을 한 번을 주게 하며 진나라에 하소연하려고 했다.
鄭父隨公孫枝至於秦國,見了穆公,呈上國書。
정보수공손지지어진국 견료목공 정상국서.
비정보는 공손지를 따라서 진秦나라에 들어가며 진목공을 만나서 국서를 올렸다.
穆公覽畢,拍案大怒曰:「寡人固知夷吾不堪爲君,今果被此賊所欺!」
목공람필 박안대노왈 과인고지이오불감위군 금과피차적소기!
진목공이 보길 끝내고 책상을 치고 대노하여 말했다. “과인이 진실로 이오가 감히 군주감이 아니라고 하니 지금 과연 이 도적이 나를 속였구나!”
欲斬丕鄭父。
욕참비정보.
진목공은 비정보를 베려고 했다.
公孫枝奏曰:「此非鄭父之罪也,望君恕之!」
공손지주왈 차비정보지죄야 망군서지!
공손지가 상주하길 “이는 비정보의 죄가 아니니 군주께서 그를 용서해주십시오!”
穆公餘怒未盡,問曰:「誰使夷吾負寡人者?寡人願得而手刃之!」
목공여노미진 문왈 수사이오부과인자? 과인원득이수인지!
진목공이 나머지 분노를 아직 다하지 않고 물었다. “누가 이오를 시켜 과인을 배신하게 했는가? 과인이 원하길 한 칼로 그를 잘라 버리겠다!”
丕鄭父曰:「君請左右,臣有所言。」
비정보왈 군청병좌우 신유소언.
비정보가 말하길 “군주께서 좌우를 물리치길 청하니 신이 할 말이 있습니다.”
穆公色稍和,命左右退於簾下,揖鄭父進而問之。
목공색초화 명좌우퇴어렴하 읍정보진이문지.
진목공의 안색이 조금 조화롭고 좌우에게 주렴 아래로 물러나게 하니 비정보에게 읍하고 물었다.
鄭父對曰:「晉之諸大夫,無不感君之恩,願歸地者。惟呂飴甥, 芮二人從中阻撓 阻(험할 조; -총8획; zu)
撓(어지러울, 구부리다 요{뇨}; -총15획; nao) 조요:저지하다
。君若重幣聘問,而以好言召此二人,二人至,則殺之。君納重耳,臣與里克逐夷吾,爲君內應,請得世世事君。何如?」
정보대왈 진지제대부 무불감군지은 원귀지자. 유여이생극예이인중조뇨. 군약중폐빙문 이이호언소차이인 이인지 즉살지. 군납중이 신여이극축이오 위군내응 청득세세사군 하여?
비정보가 대답하길 “진나라 여러 대부중에 군주의 은혜에 감격하며 땅을 돌려주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여이생과 극예 두 사람이 중간에 막고 흔들었습니다. 군주께서 만약 폐물을 주어 좋은 말로 이 두사람을 불러서 두 사람이 이르면 죽이십시오. 군주께서 중이를 들이려면 신이 이극과 함께 이오를 몰아내면서 군주께서 내응하면 청컨대 대대로 군주를 모시겠습니다. 어떠하십니까?”
穆公曰:「此計妙哉!固寡人之本心也!」
목공왈 차계묘재! 고과인지본심야.
진목공이 말하길 “이 계책이 오묘하다! 진실로 과인의 본심이다!”
於是遣大夫冷至隨丕鄭父行騁於晉,欲誘呂飴甥, 芮而殺之。
어시견대부냉지수비정보행빙어진 욕유여이생극예이살지.
진목공은 이에 대부인 냉지를 시켜 비정보를 따라 진晉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하며 여이생과 극예를 꾀어 죽이려고 했다.
不知呂, 性命何如,且看下回分解。
부지여극성명하여 차간하회분해.
여이생과 극예의 생명이 어떠한지 알지 못하니 또 다음 회 부분의 해석을 들어보자.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