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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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것은 늘 존재한다.
예언

본문내용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부분도 안다고 하니, 내가 더 지혜로운 것이 아닌가?'라고 역설한다.
책의 후미에 있는 유죄판결 부분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신념을 꺾지 않고 계속 지키려고 하는 모습은 그가 자신의 철학을 확고히 믿고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재판 받기 전에 피고가 된 이유도 자신의 철학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 변명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소크라테스는 유명한 '악법도 법이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유명한 금언에 대해서 소크라테스가 이 말을 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 라는 말을 남기고 죽게 되는데, 여기에서도 소크라테스의 철학자로서의 삶이 투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버리지 않고 죽음으로 지키려고 하였다.
후대의 사람들이 소크라테스의 삶을 배우려하고, 그가 살아온 삶이 철학적인 이유는 살면서도 계속 자신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였고 이 철학적 신념을 위해 재판에서도 굽히지 않았으며 결국 죽음으로 철학을 관철시켰기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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