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김수영과 난해시, 김수영의 시론과 시세계
본문내용
뎌낼 수 있는 스스로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조금 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김수영은 바로 그것을 이야기한다. 그의 시는 우리에게 스스로를, 현실을, 세태를 돌아보게 한다. 더 아픈 것이 두려워 받아들이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 두려움조차 아무 의미 없는 일이 아니라고 한다. 현실이 혹독하다는 것을, 그리 낙낙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두려워하되, 두려워하고만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자신의 두려움을 이야기하며 우리와 공유하려 한다.
현재의 우리가 김수영에게 포근한 위로와 동시에 냉엄한 채찍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그도 나도 인간이었고 인간이고, 앞으로도 인간일 것이기 때문이다. 불완전하기 그지없는 인간, 그래서 서로 감싸 안아야만 하는 인간.
김수영은 바로 그것을 이야기한다. 그의 시는 우리에게 스스로를, 현실을, 세태를 돌아보게 한다. 더 아픈 것이 두려워 받아들이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 두려움조차 아무 의미 없는 일이 아니라고 한다. 현실이 혹독하다는 것을, 그리 낙낙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두려워하되, 두려워하고만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자신의 두려움을 이야기하며 우리와 공유하려 한다.
현재의 우리가 김수영에게 포근한 위로와 동시에 냉엄한 채찍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그도 나도 인간이었고 인간이고, 앞으로도 인간일 것이기 때문이다. 불완전하기 그지없는 인간, 그래서 서로 감싸 안아야만 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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