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패션사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 변화가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쳤는데, 그것은 바로 장신구 분야였다. 장신구를 중심으로 직조업에서부터 자수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속 직종들이 정돈이 되었다. 완전히 별도의 예술가로 인정받게 된 쿠튀리에는 이름 없는 장인으로부터 창작 디자이너라는 신분으로 격상되었으며, 자신의 신 작품에 상표를 달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쿠튀리에의 명예는 그의 작품에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어디서나 환대를 받을 수 있는, 쿠튀리에의 명망 높은 고객들이 그들의 사회적인 지위상승을 가속화 해주었다. -p.25
이렇게 비천한 쿠튀리에르에서 하나의 작품을 창작해내는 디자이너로 사회적 지위가 상승되면서 유럽에서의 패션은 더욱더 새로워지고 과감해지고 자유로워져왔다. 중세시대의 신분격차에 따른 복장의 차이가 사라지고 근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평등한 차림새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작품’속에서 우리에게 맞는 옷들을 골라내고 자유롭게 입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입고 있는 옷들이 이러한 발전과정을 거치며 많은 디자이너들에 의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새로운 패턴으로 재탄생되며 발전하고 진화되어 온 것이라 생각해보면 더욱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키워드

유럽패션사,   유럽복장사,   유럽 쿠튀에르,   유럽 재단사,   재단 역사,   쿠튀리에,   쿠튀리에리,   꾸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