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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총을 겨눈 부대원들에게 던진 박 중사의 한마디 “어떻게 똑같아 이름도 없는 새끼들이랑 우리가”. 이에 한상필은 “우리가 이름이 왜 없어. 나 한상필이야” 라고 외치며 총을 마구잡이로 쏘아댄다.
영화의 포스터에서도 이름에 관해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름도 없었다. 존재도 없었다. 살려둘 이유도 없었다’
이는 곧 ‘이름 = 존재 = 生’ 으로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덧붙여 이와 같은 등식은 일제 강점기 때에 창씨개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잃었던 그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도 한다.
오래전부터 우리 안에 잠잠히 숨 쉬고 있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재되어 있는 이러한 민족적 정서, 恨
이 한의 정서를 ‘이름’ 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층 더 자극 시킨 것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영화의 포스터에서도 이름에 관해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름도 없었다. 존재도 없었다. 살려둘 이유도 없었다’
이는 곧 ‘이름 = 존재 = 生’ 으로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덧붙여 이와 같은 등식은 일제 강점기 때에 창씨개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잃었던 그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도 한다.
오래전부터 우리 안에 잠잠히 숨 쉬고 있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재되어 있는 이러한 민족적 정서, 恨
이 한의 정서를 ‘이름’ 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층 더 자극 시킨 것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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