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기업의 현대경영의 이해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갔는데, 밀라노에 가서 디자인 회사에 가봤어요. 세계적인 브랜드를 네 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별로 크지 않는 것에 놀랬어요. 자동화가 안 됐다는 데에 놀랬어요. 자동화 됐다고 보여주는데, 자동화 된 것이 아니라 누르면 옷이 돌아가는 거예요. 이걸 자동화 됐다고 하는데, 우리로 얘기하면 70년대 자동화라고 그러더라고요. 스위치를 누르면 옷이 옷걸이에어 돌아가는 것, 그것도 눌러야. 이걸 자동화라고 하는데 놀랬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어떻게 세계적 브랜드를 네 개를 가지고 있나 봤어요. 전시장은 이것보다 2개가 되는 샘플실이 있어요. 그리고 이 샘플은 어디서 만드냐고 했더니 샘플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곳이 있다고. 그 핵심을 봤더니 디자인이었습니다. 가서 보니까 디자인실이 브랜드 마다 네 개의 방이 있는데, 젊어요. 계속 디자인해서 걸어놔요. 그래가지고 그날 저녁 때에 모아서 채택 되는 것은 샘플 회사로 보내서 샘플을 가져와요. 그걸 걸어 놓고서 세계적으로 의류 하는 사람들이 와서 주문하는 거에요. 보니까 샘플만 만들었으니까, 만든 게 없어요. 치수에 따라서 이건 가슴이 얼마, 허리가 얼마, 이렇게 해서 이거 70개, 100개 이렇게 해서 주문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생각해보세요. 제고가 하나도 없는 거죠. 샘플제고는 어떻게 하느냐고 하니까 샘플제고도 다 가져 간데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 샘플 제고를 싸게 싹 가져가는 모양이에요. 그것도 그 치수에 맞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래서 제고가 하나도 없어요. 의류가 제일 문제가 뭡니까. 제고인데, 제고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면 내내 돌면서 대구 생각을 했습니다. 야, 우리가 대구를 이렇게 잘 못 해놨구나. 어떤 놈이 사향산업이라고 언론에 터트리고, 사업하는 사람 스스로가 사향산업이라고 해서 대구를 망쳤구나. 이게 부산을 신발을 사향산업이라고 해서 망쳤고, 대구는 의류가 사향산업이라고 인간이 살아있는 한 의류는 발전해왔습니다. 인간이 살아있는 한 신발은 더 고급화 됐습니다. 그런데 사향산업으로 몰고 가서. 그래서 대구에 가면 정부가 지원해준 것이 뭐였습니까, 대부분 이런 것을 했습니다. 공장 사는데 땅값주고, 공장 짓는데 돈 주고, 자동화 시키는 데 돈 주고. 이게 답니다. 지금도 대구에다 무슨 연구소 이런 거 한다고 공장 큰 거. 대구에서 직물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그런 걸 해주길 바랬어요. 기업인들도 잘 못이 많습니다. 기업인들도 잘 못이 많습니다. 땅 사 놓으면 이게 앞으로 10배, 100배 오를 테니까. 자동화해야 되. 이태리 가보십시오. 자동화 없습니다. 공장 크지도 않습니다. 전부 중소기업입니다. 크게 해야 되. 그런데 뭐냐 핵심이? 디자인이다. 만일 대구가 섬유산업으로 살려면 세계적 디자이너를 정부가 월급을 주고서라도 2억씩 주고라도 100명만 데려오세요. 돈 얼마 안 됩니다. 다른 것 해줄 것 없어요. 그래서 학교를 세우거나 디자인 연구소를 세우거나, 학교도 세울 필요가 없어요. 경북대학, 계명대학, 효성여대도 있고, 거기다가 디자인 대학을 세계적 대학을 만들려면 서울대나 홍익대나 이 사람들이 대구거리를 패션 거리로 만들면 왜 밀라노에 가서 물건을 사옵니까. 그런데 이게 우리가 가능성이 있느냐? 한국 사람보다 더 재주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 밀라노 가면 통역하는 사람이 그래요. 한국사람 못 들어오게 한데요. 샘플도 못 팔게 한데요. 한국 사람이 왔다 가면 일주일 사이에 동대문 남대문에 벌써 물건이 똑같은 게 나온다는 거지. 그래서 이제는 팔지 않으니까 한국 사람이 얼마나 재주가 있느냐면 한번만 보고 가도 만든데요. 이게 귀신 곡할 노릇이라는 거에요. 이렇게 가짠지 진짠지 모르게 만들 정도라면 진짜도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거 사실 국가 창피이기도 하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 국민이 이렇게 재주가 있거든요. 디자인을 앞세워 대구가 우리나라의 디자인의 메카가 되어야 되요. 이렇게 해야 사는 거지. 공장 지어주고, 자동화 해주고. 땅값 오르기만 바라는 기업인이나, 정부가 지원할 때 공동 연구소나 만들고 건물이나 크게 지었다고 해서 대구가 사느냐 절대 못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에는 정부나 기업이 방향을 방법을 올바로 안 하면 오히려 그것이 망쳐지고 나빠진다. 전 그렇게 봅니다.
질문 2 : 회장님 사랑에 대한 경영 철학에 대해서 상당히 깊게 받아들였는데, 아까 직원들이 떡 나누기 운동이라든지, 사우나를 같이 가신 사례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것 외에 좋은 사례가 있다면 한 가지 더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2 : 지금도 제가 사장단 회의할 때에 어떻게 하면 직원들한테 잘 하느냐, 어떻게 하면 신기가 나게 하느냐를 계속 합니다. 그래서 행사 같은 것도 하고 될 수 있으면, 신나려고 하면 참여하는 것. 여기서 여러분이 제일 신날 것이 뭡니까,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은 같이 노는 것이 제일 좋죠. 노래 좋아하는 분, 노래 나오면 같이 하면 신날 거고. 춤 잘 추는 분은 같이 춤추자고 하면 신날 거고. 말 잘 하는 사람은 토론하면 신날 거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신나는 일을 할 것인가를 매달 보고를 하라고 합니다. 뭘 했느냐? 그래서 여러 가지를 직원들하고 공유하는 것을 하고 저희는 처음부터 이런 것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동창회나 지역 모임은 절대로 용서를 안 했습니다. 저는 충청남도 공주인데, 공주 사람 모임이라든가 이런 거 일체 안 했습니다. 다만 친목모임, 그것이 등산모임이나, 취미모임이나 공부모임이나 이런 것을 활성화 시키는데 지금도 계속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대체적으로 아침에 나와서 좋은 얘기 한 마디씩 해주는 거. 대화 나누게 하는 거. 또는 한동안은 노래를 많이 부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조도 하게끔 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신나게 하는 것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소재를 찾는 노력도 각 사별로 합니다. 이제는 인원이 많아서 제가 못합니다. 사장도 인원이 많아져서 밑에서 올라오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런 일들은 계속합니다. 초기처럼 그렇게 되진 않습니다만 지금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끝.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11.08.01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223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