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 론
2. 본 론
3. 결 론
2. 본 론
3. 결 론
본문내용
자신을 시험해 본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난 다음에는 이제 모든 직원들은 일정 기간 동안 사명서의 내용대로 살아보는 기회를 가져야 하며, 또 그 사명서에 비추어 조직을 시험해 보는 기회도 마련해야 한다. 이 공유된 가치들은 회사의 심장이자 영혼으로 생각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정책과 프로그램, 전략과 시스템 등이 모두 사명서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스스로 세운 삶의 숭고한 목적보다 더 위대한 삶을 살아갈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당신의 헌법은 당신이 최선의 존재가 되고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오랫동안 저자는 다음 격언이 담고 있는 철학에 적극 찬성해 왔다고 한다.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 양식을 주는 것이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 먹을 것을 주는 것이다.” 아주 오래된 격언이지만 그 어떤 때보다도 오늘날 그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실상 우리는 이 원칙을 우리의 훈련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경영자들에게 스스로 ‘환경조류에서 낚시질’ 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환경조류란 당신과 당신의 조직이 그 안에 몸담고 활동하는 환경, 즉 항상 변해 가는 시장 현실을 가리킨다. 세상에는 조류도 많고 조직의 성공에 영향을 주는 물결도 많다. 기업의 전력과 시스템과 공유된 가치가 그러한 조류와 잘 조화를 이루게 될수록 조직이 성공을 거둘 확률은 높아지게 된다. 나는 또 다른 격언, 즉 “성공만큼 큰 실패는 없다.”는 말을 상기시키고 싶다. 인류의 모든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라는 간단한 공식으로 줄여 말할 수 있다. 성공적인 응전만이 도전에 대해 효과를 발휘한다. 환경조류가 변화되면 이는 새로운 도전으로 작용하며, 따라서 과거에는 성공적이었던 응전이라도 더 이상 효과가 없게 된다. 그것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성공만한 실패는 없는 것이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이러한 공식을 역사 전체를 설명하는 데 적용했다. 그는 환경조류가 바뀌어 새로운 도전이 일어나도 사람들은 자신의 안전 지대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 도전에 대한 응전은 종전대로 남는 경향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사람들이 너무 기존 방식에 꽁꽁 매여있기 때문이다. 능숙한 낚시꾼이라면 물줄기를 읽듯이 전문적인 경영자라면 목줄과 미끼를 선택하기 이전에 먼저 주위의 조건들, 즉 빛과 온도, 시간대와 전체 환경 등의 모든 조건들을 고려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스티븐 코비 박사는 올바른 내면적인 변화가 외부로 표출될 때에만 진정한 리더십이 발현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진정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참 다행이다. 원칙중심의 리더십은 사람의 품성을 믿는 것이라고 본다. 이제까지 기계적인 관습에서 벗어나 사람을 믿고 그 사람이 변화해야 조직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경영자들은 이 책을 한 번씩 읽으면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지도력이 어떤 것이 한 번 되돌아 보고 앞으로 변화의 시대에 어떤 지도력을 가져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