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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성해야 할 것이다.
유교를 비판한 중국 작가 ‘루쉰’은 주인공 아큐를 자신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경멸하고 얕잡아봄으로써 정신적으로는 승리했다는 허위의식에 빠진 중국인에 비유하고 이 책에서 작가 ‘루쉰’을 중국인들이 아큐처럼 불의에 직접 대항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나약한 국민이라는 것을 고발하고 비판하려 했던 것이다.
우리는 이 쓰디쓴 자기 비판의 글을 통하여 반감을 갖기보다는 오히려 약으로 알고 우리가 갖고 있는 독소들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설픈 ‘아큐의 정신 승리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한 승리를 얻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정과 비판에 대한 수용, 그리고 뼈를 깎는 자기 반성과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유교를 비판한 중국 작가 ‘루쉰’은 주인공 아큐를 자신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경멸하고 얕잡아봄으로써 정신적으로는 승리했다는 허위의식에 빠진 중국인에 비유하고 이 책에서 작가 ‘루쉰’을 중국인들이 아큐처럼 불의에 직접 대항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나약한 국민이라는 것을 고발하고 비판하려 했던 것이다.
우리는 이 쓰디쓴 자기 비판의 글을 통하여 반감을 갖기보다는 오히려 약으로 알고 우리가 갖고 있는 독소들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설픈 ‘아큐의 정신 승리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한 승리를 얻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정과 비판에 대한 수용, 그리고 뼈를 깎는 자기 반성과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