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사회복지실천론-사회복지 실천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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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안에 돈만이 아니라 여가까지 포함되었음을 알려야 한다. 자신들 스스로 인식하고 노년기에 접어들기 전에 건전하고 올바른 여가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에서도 지원을 해야 한다. 또한 노년기에 이미 접어들어 여가의 부재를 겪는 노인 분들에게 값이 싸고 요양원의 형태가 아닌 여가의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노인복지 예산을 오로지 의료에만 쏟는 것 보다는 적절하게 나눠 노인복지 차원에서 여가를 제공해야 한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나라는 한국이라는 연구 결과가 난 두렵다. 나도 노인이 될 것이고 지금의 노인 분들과 같이 여가를 즐기지 못하고 남은여생을 보낸다고 생각하면 오래 사는 것이 그리 기쁜 일만은 아니다. 우리는 모두가 늙어가고 청춘이 쉽사리 지는 것을 느끼고 젊음의 부재를 깨달으며 노년기를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노년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단순한 것, 즐기는 삶이다. 즐기는 삶의 중요한 요소인 여가를 빼놓고는 이를 말 할 수 없다. 인생은 짧지 않고 우리가 살날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직장을 그만두고, 자식이 가장이 되고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도, 설령 배우자가 죽더라도 나의 삶은 아직 무기력 할 때가 아니라고 외치자. 찾자,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해도 우리는 자신들의 여가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즐겨야 한다. 스스로를 아끼고 여유를 즐기며 휴식을 하고 여가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인 노년기가 시작되는 순간이 또 다른 삶을 시작하는 순간이다. 인생은 육십부터 라는 말, 이제는 틀린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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