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

목차

Ⅰ. 서론

Ⅱ. 본문

1. 보육지원정책과 아동수당제도 비교

2.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 대응

3. 가정폭력방지법의 가정보호처분과 한국의 가족문화

Ⅲ. 결론

본문내용

어려움, 출산과 노동력의 감소 등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이에 비하면 장구한 기간에 걸친 농촌 공동체 문화와 유교 문화 속에서 형성된 한구의 가족 문화는 아직도 가정이나 가족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 가족문화는 가족 간의 화합과 협동, 효(孝) 사상과 같은 미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여성의 사회적 노동의 기회가 확대되는 산업 사회에서는 기존의 남녀 역할 분담이나 가부장적 질서에 기초한 가족문화를 유지하기가 힘들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의 이익을 앞세우는 한국의 가족 중심주의는 민주적 시민사회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한국의 가족 문화는 전통적 가정의 장점과 가치를 고수하고자 하는 가족관과 근대적 삶의 객관적 여건 사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Ⅲ. 결론
현대의 사회는 저출산의 시대라고 한다. 왜냐하면 여성의 학업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여성취업인구도 늘어나게 되었으나, 여성이 일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제약이 따라 아이 낳는 것을 미루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아이를 나중에 낳거나 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게 되자 사회적으로는 큰 파장을 일으켰고,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아동수당정책이나, 산전휴가, 육아휴직 등의 제도를 내놓고 있지만, 이것들만 가지고는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피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우리의 사회구조가 남성중심의 부계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남성들은 자신이 생계를 책임진다는 이유로, 여성에게 모든 가정의 모든 문제 가사활동이나 양육을 맡겨두고 자신들은 일터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뀐 상태이다. 여성들도 일터로 나가 생계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의 측면에선 이전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아니 오히려 더 힘이 든다. 그 이유인즉, 남성들이 자신의 부인이 돈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우리 사회의 세태에 의하여 가사노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명절에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 ‘남자가 부엌에 들어오면 안 된다.’라는 이 말을 가지고 그네들은 가사노동에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남자답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의식은 바뀌어야 한다. 매번 선진국화를 외치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선진국화 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반성해야한다. 우리의 고유한 전통이기에, 그리고 문화이기에 지켜져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논리는 이제 벗어나야 한다. 현대에 대세에 맡지 않는 가치는 그야말로 쓸 데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의 가정 문화부터 바뀌어야 한다. 남성다움의 정의와 이미지를 바꾸고, 양성이 서로의 부족한 측면을 도와 조화로운 삶을 추구한다면 한국의 가정문화를 바뀔 것이다. 그리고 그 바뀐 가족의 문화를 통해서, 정부 당국이 내놓은 정책들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정책보다는 의식의 선행, 이것이 진정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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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가족복지,   가족복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