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사춘기의 비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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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기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떠니?'라고 말해주거나 '자꾸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질 것 같은데 그래도 계속하고 싶니'라고 질문을 던져 자녀가 스스로 판단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아이에게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하거나 부모가 화난 이유를 설명해주지도 않고 무조건 다그치는 것 역시 나쁜 방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부모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행동이 바람직한 것인지, 아닌지를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사춘기에 이른 자녀들은 부모가 보육자 역할을 하려들면 잔소리로 생각하고 쉽게 반항해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자녀들의 잘못을 지적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하는 말들이 있다.
① 열등감을 부추기는 말
“너는 왜 이것밖에 못하니?”, “왜 그렇게 쓸데없는 짓을 해?”, “○○이네 애들은 안 그러는데 너는 왜 그러니?”와 같은 말들은 자녀로 하여금 깊은 열등감을 갖게 만든다.
특히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말은 경쟁심을 유발하기보다는 모욕감을 심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② 자녀를 비꼬는 말
“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어디 또 그렇게 해봐” “네가 퍽이나 잘하겠다”라는 말들은 단어가 내포한 뜻과는 다른 의미로 쓰여 상대를 비꼬는 말들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라면 대부분 저런 말들이 실제 문자적인 의미와 다른 의도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 잘못을 지적하는 것보다 비꼬는 것이 더 괜찮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③ 억압하거나 명령 혹은 협박하는 말
“너 이거 꼭 해야 돼”, “이거 안 하면 그거 안 해줄 거야”와 같은 말은 자녀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애초에 막아버린다. 부모의 눈에는 아직 어린아이로 보이겠지만, 자녀들은 이미 성숙해서 자기 일을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할 줄 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무작정 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하도록 강요하는 일이 아니다. 그 밖에 “몇 시까지 다 해놔” “오늘은 몇 시까지 공부해”와 같은 명령형 어투도 자율적인 판단을 가로막을 수 있다.
④ 부정적인 예언이나 포기를 암시하는 말
“어디 며칠이나 가는지 두고 보자” 혹은 “지키지 못할 말은 하지도 마”라고 말하면 자녀는 모처럼 의욕적으로 계획을 세워놓고 시작도 하기 전에 김이 새어버린다. 신중한 언행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좋지만, 애초부터 자녀의 계획을 무시하거나 무작정 '지키지 못할 일'로 치부하는 것은 자녀의 능동적인 판단을 저해하는 지름길이다.
=> 자녀가 고집을 부리거나 부모의 성에 차지 않는 행동을 할 경우, 누구라도 무심코 자녀에게 좋지 않은 말을 던질 수 있다. 물론 그 의도는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고 싶기 때문이겠지만, 아이들로서는 '부모가 나에게 화풀이 한다'라는 생각만 갖게 만든다. 이런 경우 자식과의 관계가 더 악화되기 쉽다. 별 뜻 없이 화가 나서 던진 말이라도 아이는 가슴 깊이 상처가 되고, 그로 인해 행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떠올려야 한다.
<참고>
아이 혼낼 때 이런 모습은 보이지 말라
▶ 고함지르기
종종 자제력을 잃고 큰 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외치거나 화를 낸다면, 혹은 욕을 한다면 일시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자녀의 화를 더 돋게 하고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잃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화를 내는 상황이 더 많이 잃어나게 된다.
▶ 심하게 때리기
적당한 체벌이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도 많지만, 단지 부모의 생각이 올바르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매를 들면 결국 아이의 마음에 분노감을 쌓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 불행한 모습을 보이기
자녀의 잘못으로 인해 부모가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고의로 보여주면서 아이를 컨트롤하려고 한다면 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로 하여금 자칫 '부모를 기쁘게 하지 못한다'는 자괴감과 죄책감을 갖게 만들 수 있다
▶ 남의 탓 하기
부모가 혹시 자신의 잘못을 아이나 배우자에게 돌리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모습을 보이면 자녀 역시 책임을 회피하는 방법만 배우게 되고,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은 쉽게 포기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 공포 분위기 조성하기
아이가 필요 이상으로 부모를 두려워하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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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2.06
  • 저작시기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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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1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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