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회의 왕경인(王京人)과 지방민(地方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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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이는 시대구분의 기준은 물론 타당한 바가 있으나 고대사회의 전반적인 성격을 왕경인에 의한 지방민 통치체제 한가지로 규정한다는 점에서 시대구분의 관점에서 역사적 총체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의문은 다시금 문제를 제기했던 처음 부분으로 되돌아간다. 저자는 지금까지 한국고대사회의 구조를 왕경인에 의한 지방민의 통치체제로 설명하였다. 이러한 통치체제를 거칠게 말하자면 한국고대사회를 규정하는 구조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구조 안에 있으면서도 반대로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분명히 삼국 초기부터 고려왕조의 성립까지 사회를 지배하던 왕경인 중심의 체제는 그 당시 한반도를 살아가던 인간들을 둘러싸던 사회적인 환경이자 구조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구조 아래에서 그 사회를 살아가던 인간들이 어떻게 구조 안에서 살아갔는가 혹은 그 구조에 저항을 하면서 살아갔는가에 대해서 다시금 의문을 제기하였다. 물론 본서에서도 이러한 측면이 부각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본서의 저자가 ‘천년의 고대사회는 바로 삼국을 건국하였던 핵심주체세력인 5부나 6부인이 지배자공동체로서 통치한 사회’라고 결론을 내린 만큼이나 많은 부분은 그 당시를 살아가는 인간들을 지배하는 구조 혹은 시스템을 분석하는 데에 관심이 주어지고 있다. 개린적인 바람이 있다면 그 구조뿐만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그 구조를 만들어 나갔고 그 구조에서 천년이나 살아갔으며 그 구조에 저항하면서 무너뜨렸는지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고찰이 아쉽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의문들을 던져놓고 본서 『한국고대사회의 왕경인과 지방민』에 대한 서평을 마칠까 한다.

키워드

한국,   고대,   사회,   왕경인,   지방민,   독후감
  • 가격2,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1.12.07
  • 저작시기201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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