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한국)의 전시산업의 역사와 현황

목차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현황

Ⅰ.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역사

1. 전시산업의 태동(1960~1970년대)
2. 전시산업의 성장기(1980~1990년대)
3. 전시산업의 발전기(2000년대)

Ⅱ.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현황

1. 전시회 개최현황
2. 국내 무역전시회의 현황

본문내용

제시하였고, 2008년에는 2012년까지 우리나라를 세계 10대 전시강국으로 진입시키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2000년대 산업별 전시회 구성 비율-
국내 전시장 현황
II.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현황
2000~2009년 품목별 전시회 개최현황
(1) 전시회 개최현황
우리나라 전시산업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최 건수의 증가에서도 알 수 있다. 2000년 142회에 불과하던 전시회 개최 건수는 2009년 422회로 세 배 정도 성장하였다. 업종별 전시회 개최 건수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고르게 성장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생활/종합용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들의 후생과 관련된 산업이 크게 성장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건설, 의료/정밀/광학기기, 농축산/식음료, 교육/출판, 문화/예술/방송, 일반기계 등의 전시회 개최 건수의 증가가 타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회 성격별 개최 횟수를 비교하면 무역전시회의 개최 건수는 최근 3년간 큰 변동이 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비해 무역일반 전시회는 그 비중이 2008년도에 급격히 증가하여 전체 10% 초반에 머물던 것이 26.5%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에 반하여 일반전시회는 꾸준히 그 비중이 떨어지고 있어 2006년 비중 54% 대비 2008년에는 36.4%로 나타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참가기업의 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최근 3년간에는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 참관객의 수 또한 장기적으로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여 왔으나 최근 3년간의 모습에서는 큰 변화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세계경제가 침체되는 과정에서 전시회 또한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의 전시산업 발달로 인해 적극적인 전시회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에 대한 마케팅이 그 효과를 거두어 한국으로 향하던 전시 참가자들이 상당수 중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로 파악될 수 있다.
-전시성격별 개최횟수 비교-
-참가기업 수 비교-
-전시회 참관객 수의 변화 추이-
평균 참관객 수
총 참관객 수
(2) 국내 무역전시회의 현황
우리나라 전시회 개최 건수는 급격한 수준의 증가세는 아니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91년 74회였던 개최 건수가 2001년에는 198회로 10년 정도의 기간 동안 2.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2008년에는 409회로 2001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무역규모와 함께 경제규모가 성장한데도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기업들이 전시회를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열망의 반영으로 파악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1991년에 비하여 2000년도에는 총 무역규모도 153, 394, 980천 달러에서 332, 748, 528천 달러로 두 배가량 증가하였다. 또한 2008년도의 무역규모는 857, 282,000천 달러로 2000년도에 비해 두 배 반 정도의 성장을 이룩해 내고 있다.
이러한 무역규모와 전시회 규모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전시회 개최 규모는 1992년 대비 2008년도에 453%의 성장을 보였고 무역규모는 459% 증가하였다. 즉 전시회 규모의 성장률과 무역규모의 성장률 간에는 정의 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회 개최건수와 무역규모와의 관계-
무역전시회를 통한 판매(수출) 성과는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그리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와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고 전시산업의 발달에 힘입어 국내에서 개최된 무역전시회에서의 평균 상담액과 평균 계약액이 2006년도에는 각각 153, 751백만 원과 13,524백만 원 수준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평균 상담액과 평균 계약액이 82, 885백만 원과 11, 624백만 원 수준으로 나타나 과거와는 달리 무역전시회를 통한 수출 성과가 매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시회 개최 성장률과 무역규모 성장률과의 관계-
-연도별 국내무역전시회 상담액 및 계약액
또한 정부는 그동안 수출기업이 급변하는 국제 무역환경 속에서 무역거래비용을 낮추고 무역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 중에서 2000년대 이후 무역전시장의 확충을 통해 무역 전시산업을 육성시키고, 해외 무역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하여 수출구매상담회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경주하였다.
해외 무역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기업으로서는 고객의 욕구 및 경쟁업체에 대한 정보를 직접 파악하고 신시장 및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전시회의 참가는 정보수집뿐만 아니라 바이어 발굴 등을 가능케 하여 해외시장 개척, 수출증진, 교역증대의 결과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국내 산업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의 경우 무역거래 중 60-70%가 전시회를 통해 성사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무역전시회 참가는 수출증대효과가 큰 수단으로 인식하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1999년부터 참가 지원을 강화하였다. 이로 인하여 해외 무역전시회에 단체로 참가하는 횟수는 2000년 131회에서 2006년에는 182회로 증가하게 되었고, 참가기업도 2000년 2,780개 업체에서 2006년 3,799개 업체로 증가하였다. 이 기간 동안 체결되어진 계약액도 2000년 744백만 불에서 2006핀에는 2, 534백만 불로 3배가 넘는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해외전시화 참가 지원실적(단체참가)-
해외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실적은 2000년 150개사로 시작하여 2006년에는 653개사로 확대하였고, 계약액 또한 2000년 27백만 불에서 2006년 1,711백만 불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실절(개별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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