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고전의 이해 - 목민심서

목차

1. 서론: 목민심서를 읽는 이유
2. 본론:
부임.율기.봉공.예민.이전.호전.예전.병전.형전.공전.진황.해관에 관하여
3. 소감
1) 해관(解官)으로의 길
2) 내 생각에 다다르면

본문내용

지를 줄여야 한다고 본다. 여기서 목민관으로서의 자세가 나온다. 자신이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잘 알아내고 반성으로 매듭을 본다면 백성들에게 거울로서 작용한다. 이재민을 위문하고 방법을 강구하여 그들의 생활에 안정을 가져오는 것도 목민관으로서의 중요한 일이라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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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2) 해관6조: 인간에게 벼슬이란 참으로 허망하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마약같은 자리이기도 하다. 목민관의 자리란 3년이든 6년이든 임기가 만료되면 갈리게 되는 것이다. 언제나 장부를 정리하여 명령이 있으면 즉시 그 이튿날로 떠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장부의 마감은 청렴하고 분명하게 하여 떠나간 뒤에라도 아무런 말썽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목민관의 일은 같다. 청렴한 선비의 퇴장은 초연히 깨끗하여 해어진 수레와 여윈 말일지언정 맑은 바람이 사람을 엄습하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민관은 염결의 이도(吏道)를 지켜서 털끝만큼도 백성을 침해하거나 국고를 축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임지를 지키다가 떠날 때 다른 지역에서 다시 임지를 맞아달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 목민관이 백성을 사랑하며 백성들의 괴로움을 덜어주고 어진 정치를 베풀어서 백성들이 화목하게 살 수 있다면, 그 목민관은 책임을 다한 것이고 후세에 갈이 남을 지도자인 것이다. 죽은 뒤를 생각해서 공덕비를 세우는 지도자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정리하는 목민관이 필요하다. 역사는 언제나 우리에게 냉혹한 잣대를 들이 댄다. 그 자리에서 당당한 목민관이라면 더 이상 무엇을 요구할 수 있겠나. 스스로를 달래면서 공직자로서 당연한 길을 가자는 것이다. 잘못하였다는 훼방과 잘하였다는 명예의 진실성이나, 선악의 공정한 판단은 덕망 있는 사람의 입을 빌려야만 판결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3. 결론
1) 해관(解官)으로서의 길
목민심서를 읽으면서 남는 부분이 해관6조의 부분이다. 왜 그런가, 청렴한 선비의 길이 아니면 참으로 어려운 길이 공직의 길이라고 본다. 현직에 있을 때는 수없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자리가 공직의 자리이지만 막상 떠나고 나면 아무도 반기지 않는 초라한 자리가 공직의 자리일 것이다. 훌륭한 목민관은 시대와 세월을 두고 칭송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것이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안 음 또한 인간사인 것이리라. 걸유(乞宥)와 은졸(隱卒)부분을 보면서 목민관이 선정을 베풀어서 아름다운 명성이 널리 알려지고 좋은 미담이 있다면 사람들의 입을 타고 칭송이 떠돈다는 것이다. 숨을 거둘 때 까지도 법도를 지키고 그가 죽은 후에도 폐되는 일이 없다면 백성이 그를 사모하여 공덕비를 새기는 일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한 인간의 생애로 발전되고, 이러한 목민관이 많다면 그 나라는 크게 번성하리라고 본다.
2) 내 생각에 이르면
난 이런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직자의 길이란 참으로 유혹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내가 다시 한번 목민심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도 금번 18대 총선에서 한사람의 지도자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많은 일들이 이것은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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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우선해야 할 가치보다는 자신의 영달을 위한 길을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 인간은 해관의 길로 갈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순간부터 엄정한 국가관과 세계관을 키우는 공부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본다. 목민심서는 역사를 두고 우리 자신을 교육시키고 훈육시키는 절대적인 책이고, 교훈서고, 지침서이다. 학문의 길이 참으로 많다. 학교에서 적어도 한 학기만이라도 이런 교재를 선택하고 본 되는 지도자를 찾아서 교육하고 강의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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