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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니 정말로 재배상자가 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또 다시 상추를 솎아 줄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솎기가 싫었다. 그래서 내일 상추를 솎아 주기로 했다.
5월 29일
상추는 하루 사이에 또 이렇게 많이 자라있었다. 그런데 상추가 너무 커서 그런지 힘이 없이 구부러져 있었다. 원래 상추가 이렇게 약했단 말인가? 내가 뭔가를 잘못했나? 그래도 상추가 잘 크긴 했으니깐 이정도도 만족한다.
그런데 오늘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내 상추 재배상자에 지렁이가 살고 있었다.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다. 어쩐지 재배상자 밑에 지렁이 똥처럼 보이는 흙덩이가 자주 관찰됐었다. 나는 그 이유를 몰랐지만 오늘 상추를 솎아 주다가 지렁이를 발견하게된 것이다. 지렁이는 지력을 좋게 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내 상추가 이렇게 무럭무럭 자랐나보다. 하지만 나는 지렁이 같이 생긴 것들을 무척이나 싫어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밖에다 버리고 말았다. 지렁이를 버린 순간에는 지렁이가 땅의 지력을 좋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지 못했다. 아, 이건 나의 실수인 것 같다. 지렁이는 우리에게 유익한 동물이고 하나의 생명인데 그렇게 함부로 취급해 버렸으니 말이다.
그나저나 지렁이가 어떻게 재배상자에 들어가게 됐을까? 그건 나도 알 수 없는 의문이다. 하지만 우리 어머니가 흙을 구해다 주신 흙이 너무 질이 좋은 흙이라서 처음부터 그 흙에 지렁이가 살고 있지 않았나 싶다. 아니면 지렁이 알이 있었던가.
상추를 솎아놓은 사진이다.
오늘 저녁에는 고기나 사서 이 상추와 같이 싸먹어야겠다. 정말 부드러워 보인다.
5월 29일
상추는 하루 사이에 또 이렇게 많이 자라있었다. 그런데 상추가 너무 커서 그런지 힘이 없이 구부러져 있었다. 원래 상추가 이렇게 약했단 말인가? 내가 뭔가를 잘못했나? 그래도 상추가 잘 크긴 했으니깐 이정도도 만족한다.
그런데 오늘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내 상추 재배상자에 지렁이가 살고 있었다.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다. 어쩐지 재배상자 밑에 지렁이 똥처럼 보이는 흙덩이가 자주 관찰됐었다. 나는 그 이유를 몰랐지만 오늘 상추를 솎아 주다가 지렁이를 발견하게된 것이다. 지렁이는 지력을 좋게 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내 상추가 이렇게 무럭무럭 자랐나보다. 하지만 나는 지렁이 같이 생긴 것들을 무척이나 싫어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밖에다 버리고 말았다. 지렁이를 버린 순간에는 지렁이가 땅의 지력을 좋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지 못했다. 아, 이건 나의 실수인 것 같다. 지렁이는 우리에게 유익한 동물이고 하나의 생명인데 그렇게 함부로 취급해 버렸으니 말이다.
그나저나 지렁이가 어떻게 재배상자에 들어가게 됐을까? 그건 나도 알 수 없는 의문이다. 하지만 우리 어머니가 흙을 구해다 주신 흙이 너무 질이 좋은 흙이라서 처음부터 그 흙에 지렁이가 살고 있지 않았나 싶다. 아니면 지렁이 알이 있었던가.
상추를 솎아놓은 사진이다.
오늘 저녁에는 고기나 사서 이 상추와 같이 싸먹어야겠다. 정말 부드러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