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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따라 실컷 걷고, 달콤한 노래를 들으며 세상을 다 가지겠다고 맹세를 했던 친구들과 모래사장에서 바다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장난을 치면서 내가 가보지 않았던 곳에서 밤새도록 술을 벗 삼아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금 미래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별을 세는 밤, 우리는 스테파넷트에게 별자리의 전설을 말해주는 목동처럼 그렇게 밤을 지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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