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장애의 증상과 치료방안

목차

I. 서론

II. 망상장애에 대한 이론적 배경
1. 망상장애의 개념
2. 망상장애의 역학
3. 망상장애의 종류
4. 망상장애의 원인
5. 망상장애의 임상양상
6. 망상장애의 진단

Ⅲ. 망상장애의 증상과 치료방안
1. 망상장애의 증상
2. 망상장애의 치료방안

Ⅳ.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치료
집단치료는 10명 내외의 환자와 치료자 1, 2명 정도가 모여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구성원간의 격려와 잘못된 행동의 교정이 비지시적으로도 용이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집단치료는 대인관계에서의 문제점 발견과 그 개선, 특히 실생활에 대한 계획수립에 효과적이다. 그 밖에도 사회적 및 직업상의 역할이라든지 약물복용과 그 부작용 및 병실활동 등에 관한 의논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
5) 가족 치료
가족치료와 가족 구성원의 교육이 중요하다. 환자 가족들이 환자에게 적개심, 비난, 지나친 간섭 등을 보이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발율이 높다. 그러므로 환자 가족들에게 증상과 환자와 대화하는 법 등을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 가족들이 느끼는 정신적 고통과 부담감 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치료는 환자가 퇴원하여 돌아갈 곳은 가정이므로 환자의 재발에 가장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는 곳이 가정이라는 면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가족과 환자를 함께 서로의 문제점과 이해를 도모하여 치료자는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의 지원자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족에게 교육도 할 수 있게 된다.
6) 행동치료
환자들이 보이는 괴이하고 병적인 행동을 감소시키고, 대화를 촉진하며 잘 적응된 정상적인 사회적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행동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그 기술로는 token economy 사회적 기술훈련 등이 있다. 입원환자, 통원가료중인 환자 모두에게 매우 유용하다.
7) 사회성을 위한 정신 사회적 재활치료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병에서 회복되어 다시 사회생활로 복귀하도 록 돕는 것이다. 이것은 약물치료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환자들은 병의 증상이 좋아져도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고 두려움을 느끼므로 정신사 회적 재활로 환자가 사회생활을 해나가는데 필요한 기술이나 자신감을 가르쳐주고 훈련시킴으로써 재발과 재입원율 을 현저히 낮추고 환자가 사회적으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환자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들, 즉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상대방에게 정확히 전 달하여 대인관계에서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기술들을 아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사회생활 훈련이다. 대화기술, 약을 스스로 관리하는 기술,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는 기술, 가족간에 대화를 나누거나 돈을 관리하고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외모를 가꾸고 청결과 위생에 신경쓰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가르친다. 또한 직업을 구하고 유지하는 기술, 오락을 즐기는 기술, 자기 옹호기술에 관한 훈련 등도 포함된다. 치료방법으로는 직업재활, 직업훈련, 문제해결, 돈 관리훈련, 대중교통수단과 공공시설물 이용훈련 등이 있다.
Ⅳ. 결론 및 제언
지금까지 망상장애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망상장애는 인격이 비교적 잘 유지되어 있으면서 체계화된 망상을 나타내는 정신장애이다. 망상장애 환자들은 의심이 많고 냉담하므로 치료 관계를 형성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치료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약물치료, 입원치료, 정신치료, 집단치료, 가족치료, 행동치료 등이 사용되고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망상장애의 케이스들은 언론이나 혹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형들이 존재 했다. 예를 들어 이웃집에 사시는 의처증에 걸린 아저씨, 혹은 사이비종교의 교주에 관한 언론의 보도, 또는 연예인들의 스토커에 대한 이야기 등이 그렇다.
하지만, 문제점들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반면, 그에 대한 치료방법이나 해결책은 흔하게 접할 수 없었다. 이 문제점은 망상장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정신장애에 해당하는 문제일 것이다. 물론 과거에 비해 치료기관이나, 치료방법, 치료인력 등은 월등히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족한 면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망상장애’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정기적인 정신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주변을 살펴보면 많은 건강검진들이 존재한다. 그중 가장 큰 예는 ‘암 검진’이다.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는 이유는 암을 예방하고 혹은 치료하기 위해서이다. 또 그런 검진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효과가 좋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신건강도 이런 검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망상장애를 포함해서 많은 정신장애는 암과 마찬가지로 크게는 죽음과도 관련이 되어있고, 혹은 사회적으로 가족해체나 부적응과 같은 문제를 야기 시킨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대해서도 국가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검진 시스템을 만들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가족치료의 중요성이다. 환자와 환자의 가족은 정신장애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물론 가족치료가 실시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요성은 재차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의부·의처증 환자의 가족체계는 그 질병으로 인해 해체가 될 수도 있고 역기능적이 될 수 도 있다. 또한 그 영향은 부모에서 자녀로 이전되어 2차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역기능적 가족 환경 속에서 자란 자식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으며, 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부정적 전이나, 스트레스성 장애 등을 일으키고, 혹은 성년이 되어서 다시 망상장애에 시달리는 악순환이 유지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고자 가족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입니다. 종전에 가족치료에 가족의 역기능을 치료하기 위한 더욱 다각적인 방법과 포괄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것 같다.
흔한 병일수록, 그 치료 또한 매우 쉬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여부이다. 병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물론 스스로 인정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의 문제이다. 굳건한 마음을 갖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는 자신 그리고 자신의 가족과, 친구, 이웃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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