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작품분석과 마케팅 전략분석

소개글

뽀로로 작품분석과 마케팅 전략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작품소개
　　(1) 기획의도
　　(2) 내용
　　(3) 캐릭터
　2. 뽀로로 제작 방식
　3. 기업소개 <아이코닉스>
　　(1) 기업연혁
　　(2) 주요 작품
　　(3) 사업 영역
　4. 선정이유


Ⅱ. 본론
　1. 4P 분석
　　1) Product 상품
　　2) Place 유통
　　3) Price 가격
　　4) Promotion 홍보
　2. STP/SWOT
　　•STP
　　1) 세분화(S)
　　2) 타겟팅(T)
　　3) 포지셔닝(P)
　　•SWOT 분석
　3. 사회적 활동
　4. 주요 마케팅 전략

Ⅲ. 결론 및 나의 의견

본문내용

유아용 인형극인 ‘텔레토비’가 인기였을 때, 뽀로로를 만든 회사 아이코닉스의 사장은 텔레토비처럼 2~5세 정도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은 ‘마시마로’, ‘뿌까’ 등 유아보다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2~5세 대상 애니메이션 시장이 블루오션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텔레토비’가 유아대상 애니메이션 시장에 속하긴 했지만, 인형극이기 때문에 유아의 눈높이에 걸맞은 상상력을 풍부하게 표현하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뽀로로는 콘텐츠 시장을 연령과 애니메이션 유무로 구분해 세분화했다. 즉 2~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풍부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2) 타겟팅(T) : 아동, 청소년, 성인 만화에 비해 비교적 블루오션인 2~5세의 유아를 대상.
3) 포지셔닝(P) : 기존의 애니메이션의 분량은 한 회당 최소 10분이었지만 유아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7분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에 초점을 맞춘 아이코닉스는 애니메이션 분량을 5분 정도로 줄였다. 특히 1~2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보여지는 캐릭터들의 세심한 동작에 대해서도 고심해 슬랩스틱의 요소를 넣기도 했다. 캐릭터들의 머리도 1.9등신으로 일부러 크게 제작했다. 머리가 크고 몸이 작은 가분수 형태로 유아들의 모습과 흡사해 뽀로로의 이미지를 친숙하고 동질감을 느끼면서 ‘친구’라는 느낌을 받도록 만든 것이다. 또 기계적인 차가운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 시각적으로, 촉각적으로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SWOT 분석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 글로벌 전략
▶국산 캐릭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
▶인터넷 및 디지털 기술의 높은 인프라
▶개성 있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소비자의 빠른 선호 변화
▶국산 캐릭터의 짧은 수명
▶복제 캐릭터 상품의 범람
▶사랑 받는 연령층의 제한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
▶국내 소비시장의 규모 확대
▶국산 캐릭터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 증가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다양한 캐릭터의 범람
▶소비시장의 빠른 변화
▶다른 유명 캐릭터로 인한 높은 장벽
3. 사회적 활동
1) 보건복지부 활동
신학기 실종 아동 급증 예방 온라인 활동 전개
2) 다양한 캠페인 활동
‘뽀로로와 함께 하는 기아 지도 캠페인’을 통해 지구촌 기아현장을 알리고 나눔활동에 대해 교육
3) 환경보호 활동
‘뽀로로와 친구들’ 거리 이벤트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인 ‘그린 스타트 운동’ 전개
4) 의료예방교육 활동
홈키파 홈매트의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
4. 주요 마케팅 전략
1) 미개척 시장 발굴
콘텐츠 시장을 연령과 애니메이션으로 구분해 세분화하고, 미개척 영역인 ‘유아용 애니메이션’ 시장을 찾아 집중공략했다. 또 고객을 ‘사용자’인 유아와 ‘구매자’인 부모로 분류해 이들의 욕구를 모두 반영했다. 더불어 고가전략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했다.
2) 철저한 소비자 행동 분석
사용자인 동시에 목표 고객인 유아가 집중을 오래 못하는 것을 고려하여 방영시간을 5분으로 설정하는 것에 승부를 걸었다. 두 번째로 아기 체형과 비슷한 캐릭터를 개발하여 친근감을 느끼게 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했다. 어릴수록 반복되는 내용에 적응했다가 질려하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뽀로로는 다양한 캐릭터를 투입하고 회별로 주인공을 바꾸는 등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3) 품질 중심의 라이센스 관리
뽀로로는 단기 수익 중심의 마케팅 요소를 배제한 상품이다. 라이센스를 무분별하게 남발하지도 않았다. 또한 희소성의 원칙을 지켜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려 했다.
Ⅲ. 결론 및 나의 의견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뽀로로에게 중요한 것은 앞으로일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뽀로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론에서 3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는 브랜드 시리즈 전략의 강화이다. 아이들의 관심사는 시시각각 변하고 유행 또한 그 주기가 빠르게 달라진다. 따라서 유아를 목표 대상으로 하는 뽀로로는 유아들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갖는지 꾸준히 살펴보고 그와 어울리는 에피소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브랜드 액세서리 전략의 강화이다. 미국의 장수인형인 바비 인형은 바비에서 출발해 남자친구 켄, 집, 자동차 등 다양한 캐릭터 부속물을 붙여나가는 전략으로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뽀로로 또한 시즌별로 친구들을 하나 둘씩 늘려가면서 부속물을 늘려가고 있지만 뽀로로를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뽀로로의 부속품, 친구들이 브랜드를 롱런시킬 수 있는 유용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을 깨닫고 주변 캐릭터만을 늘려가는 것 이외에 다양한 생활용품이나 패션 액세서리 등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
세 번째로는 해외시장 및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전략의 수립이다. 일반회사로 치자면 2009년의 성장률이 낮지는 않지만 그간의 급속한 성장률과 비교했을 때에는 비교적 정체상태에 이른 것으로도 해석된다. 콘텐츠 산업의 수익구조에서 라이센스 수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하면 뽀로로는 로열티 수입확대의 돌파구를 찾아야한다. 그 돌파구는 ‘해외시장’이 될 수 있다. 물론 지금도 해외에 애니메이션이 수출되고는 있지만 해외에서 라이센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따라서 부가상품 수익을 올리려면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이 필수적이다. 국내에서 뽀로로 시즌 1,2,3가 지속으로 방영된 것처럼 해외에서도 뽀로로 시리즈를 방영해 해외에서도 국내 못지않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
현재 뽀로로라는 국내 애니메이션이 해외에서도 엄청난 호응을 일으키면서 좋은 수출 흐름을 타고 있고 기회를 잡은 만큼,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전략의 강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야 할 것이다. 또 뽀로로의 이런 성공사례를 통해 그동안 영세했던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앞으로 전망이 밝은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실현시켜 나갔으면 한다.

키워드

뽀로로,   마케팅,   아이코닉스,   뽀통령,   캐릭터,   SWOT,   STP,   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