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동 교수님의 성심리학 -제 10장 건강한 성[性]을 읽고나서

목차

10장 건강한 성을 읽고서...

이상적인 성 행동

[2]사랑과 성

(1)사랑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2)성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3)사랑과 성을 연결 시켜볼 것

본문내용

시작은 육체적 매력에 사로잡혀 시작되어도 내면의 뒷받침이 없다면 곧 사라질 거품이 된다. 때문에 사랑의 순서를 말한다면 이성(reason)의 교류부터 시작되고 그것이 감성으로, 다시 감성이 감정으로, 그리고 그 감정이 본능으로 연결되어야한다. 이러한 순서로 진행되어진 것이 진정한 사랑일 꺼 같다.
난 진정한 사랑을 해보지 못했다. 이성을 만나 사귀게 되면서 이번에는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헤어지게 되면 이번에도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만남이 사랑이었을 수도 있지만 헤어진 후에는 그 만남이 진정한 사랑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2)성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국어사전에 성이란 성숙한 남녀가 가지는 본능으로, 이성을 욕구하고 합치하려는 느낌이나 행위라고 말하고 있다.
성이란 남자와 여자를 구분 짓는 아주 구체적인 것이다. 또한 이성에게서 느껴지는 느낌은 서로를 아주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성은 신이 내려주신 하나의 선물이라는데 나는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성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성은 하나의 종족 번식의 수단이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한다. 성이라 하면 굉장히 지저분하고 더럽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남녀 간의 사랑을 육체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인간으로써의 아름다운 행위를 나타내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흔히 올바른 성은 상대방의 사랑과 자기의 사랑을 교감하는 것으로 몸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성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남녀 간의 사랑을 보다 크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위에 말한 사랑과 성이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사랑 없는 성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은 사랑과 구별되는 것이다.
(3)사랑과 성을 연결 시켜볼 것
사랑과 성의 관계를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 성은 사랑의 종착역 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추구 하는 가치가 다르다면 사람마다 개념역시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서양에는 성적으로 많이 개방된 나라들은 성에 관한 그들만의 합당한 가치관이 있겠고 우리나라와 같이 아직 보수적인 나라는 성적인 문제가 덜 개방된 것 같다. 사람마다 생각 하는 점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의 사회는 아직 성적인 관계는 결혼 후에 혹은 결혼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통념은 요즘 신세대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사회전체적인 의견은 그렇지 않다. 나의 생각은 아직 젊기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성이 사랑에 구애받는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즉 혼전 순결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결론 적으로 절대 성을 배제한 사랑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을 전제로 한 사랑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요즘은 성과 사랑을 동시에 적절히 같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꼭 사랑을 하면서 성을 같이 할 필요는 없다. 사람 마다 성과 사랑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을 것이고, 누구의 견해만이 옳다고 할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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