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본론
⑴인쇄술의 탄생
⑵목판인쇄술
⑶교니인쇄술
⑷목활자인쇄술
⑸금속활자인쇄술
①밀랍주조법
②주물사주조법
Ⅲ.결론
Ⅱ.본론
⑴인쇄술의 탄생
⑵목판인쇄술
⑶교니인쇄술
⑷목활자인쇄술
⑸금속활자인쇄술
①밀랍주조법
②주물사주조법
Ⅲ.결론
본문내용
잘라내어 완성한다.
밀랍봉을 사용하여 가지를 만들고 완성된 밀랍 어미자를 한 자씩 낱낱이 붙여 어미자 가지를 만든다. 이때는 밀랍 어미자를 녹여 낸 후 쇳물이 흘러 들어갈 수 있는 홈이 생기도록 밀납봉을 만든다.
모래, 황토 등을 혼합한 주물토를 밀랍 가지에 발라 거푸집을 만들고 밀랍 활자가 들어 있는 거푸집이 굳으면, 주형에 열을 가해 밀랍으로 된 밀랍활자를 완전히 녹여 낸다. 청동을 녹여 주형의 입구에 쇳물을 붓는다. 이때 거푸집의 온도와 녹여진 쇳물의 온도가 비슷해야 쇳물이 잘 들어간다.
즉 거푸집의 온도가 뜨거워야 공기가 차단되어 쇳물이 고루 잘 흘러가기 때문에 거푸집에서 밀랍 어미자가지가 빠진 직후 쇳물을 붓는다. 거푸집에 부은 쇳물이 식으면 단단해진 거푸집을 파내거나 깨어내서 완성된 활자 가지쇠를 들어낸다. 완성된 활자 가지쇠가 식으면, 쇠톱 등을 사용하여 활자 가지쇠에 달린 활자를 하나씩 떼어낸다. 하나씩 떼어낸 활자를 일정한 크기로 줄로 깎고 다듬어 활자면을 평평하게 다듬어서 활자를 완성한다. "직지"의 경우 광곽과 계선이 고정된 두 개의 인판틀을 번갈아 사용하였다.
인쇄할 책의 내용에 따라 활자를 뽑아 인판틀에 조판을 하는데, 먼저 밀납을 계선 사이에 깔고 열을 가하여 녹인 후 활자를 배열하고 인쇄하기 쉽도록 수평을 잡는다.
이같은 밀랍주조법은 고려시대에 흥덕사에 주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밀랍주조를 이용한 금속활자주조법은 문헌에 자세한 기록이 없다고 한다.
②주물사주조법
조선시대의 금속활자는 주물사주조법에 의하여 주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대체적인 방법은 성현의 용재총화에 기록되어 있다.
역시 활자주조의 기본인 자본은 앞서 말한 수서, 모사, 판본 등의 방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자본이 선정되면 간행하고자 하는 서적의 본문에 따라 필요한 글자크기를 총 5개로 나누어 자본을 제작한다. 선정된 자본이 판본일 경우에는 판본에 나타난 글자를 그대로 사용하며 부족한 글자는 닮게 써서 보충해야 한다.
황양목과 같은 조각하기 쉬우면서도 단단한 재질의 목재를 준비하여 결정된 자본이나 간행하려는 자본의 종류에 따라 어미자의 제작에 필요한 두께와 크기의 낱개의 각목으로 자른다. 이때 낱개의 각목으로 자르지 않고 목재판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같이 목재가 준비되면 필요한 크기와 두께로 자른 낱개의 각목이나 목재판형 위에 이미 결정된 자본을 뒤집어 붙인다.
낱개의 각목이나 목재판형 위에 뒤집어 붙인 자본을 조각도로 새겨 어미자를 만들어 낸다. 어미자는 자본에 따라 그대로 양각한다, 연속된 목재판형을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새긴 글자를 실톱으로 하나씩 낱개로 잘라내고 양각된 낱개 어미자마다 획이나 굵기 등 내면을 다듬고 크기가 일정하도록 정밀하게 마감하여 어미자를 완성한다. 목판을 사용하여 예상되는 모양의 가지판을 만들고 완성된 어미자를 한 자씩 낱낱이 붙여 어미자 가지판을 만든다. 어미자 가지판을 만들 때에는 어미자마다 쇳물이 흘러 들어갈 수 있는 홈을 내놓아야 한다.
이후 단면제조법을 통한 경우 적정한 수분을 유지한 갯벌의 해감 모래를 곱게 체질을 해놓고, 목재나 금속으로 어미자가지가 들어갈 적당한 거푸집을 만든다. 이후에 평평한 목판이나 철판 위에 양각된 글자면이 위로 향하도록 어미자 가지판을 놓는다. 어미자 가지판 위에 주형틀의 암틀을 놓고 그 위에 곱게 체질을 해놓은 주물토를 가득 채워 넣고 평평하게 다진다. 흔들리지 않게 암틀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조심스럽게 숫틀을 장치한다. 숫틀 속에 홈을 내기 위한 하나의 나무봉을 세우고 다시 곱게 체질을 해놓은 주물토를 가득 채워 넣고 평평하게 다진다. 이때 쇳물을 부어넣을 입구와 쇳물이 잘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숨구멍을 내놓아야 한다. 조심스럽게 나무봉을 빼내고 홈의 입구를 잘 다듬고 흔들리지 않게 숫틀을 분리시켜 낸다. 주형틀의 암틀에서 조심스럽게 어미자 가지판을 빼낸다.
이때 암틀 속에는 어미자 가지쇠가 옴폭하게 파져 있다. 그 다음은 주형틀의 암틀 위에 다시 조심스럽게 홈을 낸 숫틀을 장치한다. 그리고 쇳물이 흘러들어 갈 때에 주형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형을 단단하게 조이거나 주형의 가장 자리에 무거운 것을 얹어 고정시킨다. 재료는 주로 청동이 쓰였으며, 활자를 만들고자 하는 금속을 녹여 주형의 입구로 녹인 쇳물을 부으면 쇳물은 입구에서 홈을 따라 옴폭 찍힌 자국으로 흘러들어 간다. 주형에 부은 쇳물이 식으면 단단해진 주형의 주물토를 파내거나 깨어내어 활자가지쇠를 들어내고, 쇠톱이나 실톱 등을 사용하여 활자가지쇠에 달린 활자를 하나씩 떼어내고 떼어낸 활자를 일정한 크기로 줄로 깎고 다듬는다. 그리고 사포를 사용하여 활자면을 평평하게 하게 다듬는다.
Ⅲ.결론
위와같이 인쇄술의 발달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서론에 말했듯이 인쇄술의 발달과정은 비단 인쇄술 하나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인쇄술의 변천사를 통해 더 알수있었던 내용들이 많다.
우선 첫 번째는 기술이다. 특히 금속활자제조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수준의 주조기술에 도달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금속활자의 제조법을 보듯이 상당히 손이 오래가고 섬세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사상의 변화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고려시대까지만해도 인쇄물의 대부분이 불교경전이었다[물론 일부의 유학도 있었으나 불교관련간행물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 하지만 조선시대로 넘어가면서 유교경전위주로 넘어갔다.
물론 그 외에도 문서들을 찍었지만 사실상 인쇄의 목적은 사상의 빠른 보급이라는 것은 서론에서도 이야기하였다. 특히 금속활자를 최초로 만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사상의 보급이 더욱 더 빨랐을 것이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한글의 창제로 인한 한글보급에도 큰 몫을 한 것도 이 활자기술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처럼 사소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인쇄술이 조금만 더 섬세히 살펴보면 그에 파생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던 계기가 아닌가 싶다.
※참고도서 및 사이트※
금속활자와 인쇄술/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출판, 저자, 손보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출판년도 2000
청주인쇄박물관 http://www.jikjiworld.net/
밀랍봉을 사용하여 가지를 만들고 완성된 밀랍 어미자를 한 자씩 낱낱이 붙여 어미자 가지를 만든다. 이때는 밀랍 어미자를 녹여 낸 후 쇳물이 흘러 들어갈 수 있는 홈이 생기도록 밀납봉을 만든다.
모래, 황토 등을 혼합한 주물토를 밀랍 가지에 발라 거푸집을 만들고 밀랍 활자가 들어 있는 거푸집이 굳으면, 주형에 열을 가해 밀랍으로 된 밀랍활자를 완전히 녹여 낸다. 청동을 녹여 주형의 입구에 쇳물을 붓는다. 이때 거푸집의 온도와 녹여진 쇳물의 온도가 비슷해야 쇳물이 잘 들어간다.
즉 거푸집의 온도가 뜨거워야 공기가 차단되어 쇳물이 고루 잘 흘러가기 때문에 거푸집에서 밀랍 어미자가지가 빠진 직후 쇳물을 붓는다. 거푸집에 부은 쇳물이 식으면 단단해진 거푸집을 파내거나 깨어내서 완성된 활자 가지쇠를 들어낸다. 완성된 활자 가지쇠가 식으면, 쇠톱 등을 사용하여 활자 가지쇠에 달린 활자를 하나씩 떼어낸다. 하나씩 떼어낸 활자를 일정한 크기로 줄로 깎고 다듬어 활자면을 평평하게 다듬어서 활자를 완성한다. "직지"의 경우 광곽과 계선이 고정된 두 개의 인판틀을 번갈아 사용하였다.
인쇄할 책의 내용에 따라 활자를 뽑아 인판틀에 조판을 하는데, 먼저 밀납을 계선 사이에 깔고 열을 가하여 녹인 후 활자를 배열하고 인쇄하기 쉽도록 수평을 잡는다.
이같은 밀랍주조법은 고려시대에 흥덕사에 주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밀랍주조를 이용한 금속활자주조법은 문헌에 자세한 기록이 없다고 한다.
②주물사주조법
조선시대의 금속활자는 주물사주조법에 의하여 주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대체적인 방법은 성현의 용재총화에 기록되어 있다.
역시 활자주조의 기본인 자본은 앞서 말한 수서, 모사, 판본 등의 방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자본이 선정되면 간행하고자 하는 서적의 본문에 따라 필요한 글자크기를 총 5개로 나누어 자본을 제작한다. 선정된 자본이 판본일 경우에는 판본에 나타난 글자를 그대로 사용하며 부족한 글자는 닮게 써서 보충해야 한다.
황양목과 같은 조각하기 쉬우면서도 단단한 재질의 목재를 준비하여 결정된 자본이나 간행하려는 자본의 종류에 따라 어미자의 제작에 필요한 두께와 크기의 낱개의 각목으로 자른다. 이때 낱개의 각목으로 자르지 않고 목재판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같이 목재가 준비되면 필요한 크기와 두께로 자른 낱개의 각목이나 목재판형 위에 이미 결정된 자본을 뒤집어 붙인다.
낱개의 각목이나 목재판형 위에 뒤집어 붙인 자본을 조각도로 새겨 어미자를 만들어 낸다. 어미자는 자본에 따라 그대로 양각한다, 연속된 목재판형을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새긴 글자를 실톱으로 하나씩 낱개로 잘라내고 양각된 낱개 어미자마다 획이나 굵기 등 내면을 다듬고 크기가 일정하도록 정밀하게 마감하여 어미자를 완성한다. 목판을 사용하여 예상되는 모양의 가지판을 만들고 완성된 어미자를 한 자씩 낱낱이 붙여 어미자 가지판을 만든다. 어미자 가지판을 만들 때에는 어미자마다 쇳물이 흘러 들어갈 수 있는 홈을 내놓아야 한다.
이후 단면제조법을 통한 경우 적정한 수분을 유지한 갯벌의 해감 모래를 곱게 체질을 해놓고, 목재나 금속으로 어미자가지가 들어갈 적당한 거푸집을 만든다. 이후에 평평한 목판이나 철판 위에 양각된 글자면이 위로 향하도록 어미자 가지판을 놓는다. 어미자 가지판 위에 주형틀의 암틀을 놓고 그 위에 곱게 체질을 해놓은 주물토를 가득 채워 넣고 평평하게 다진다. 흔들리지 않게 암틀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조심스럽게 숫틀을 장치한다. 숫틀 속에 홈을 내기 위한 하나의 나무봉을 세우고 다시 곱게 체질을 해놓은 주물토를 가득 채워 넣고 평평하게 다진다. 이때 쇳물을 부어넣을 입구와 쇳물이 잘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숨구멍을 내놓아야 한다. 조심스럽게 나무봉을 빼내고 홈의 입구를 잘 다듬고 흔들리지 않게 숫틀을 분리시켜 낸다. 주형틀의 암틀에서 조심스럽게 어미자 가지판을 빼낸다.
이때 암틀 속에는 어미자 가지쇠가 옴폭하게 파져 있다. 그 다음은 주형틀의 암틀 위에 다시 조심스럽게 홈을 낸 숫틀을 장치한다. 그리고 쇳물이 흘러들어 갈 때에 주형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형을 단단하게 조이거나 주형의 가장 자리에 무거운 것을 얹어 고정시킨다. 재료는 주로 청동이 쓰였으며, 활자를 만들고자 하는 금속을 녹여 주형의 입구로 녹인 쇳물을 부으면 쇳물은 입구에서 홈을 따라 옴폭 찍힌 자국으로 흘러들어 간다. 주형에 부은 쇳물이 식으면 단단해진 주형의 주물토를 파내거나 깨어내어 활자가지쇠를 들어내고, 쇠톱이나 실톱 등을 사용하여 활자가지쇠에 달린 활자를 하나씩 떼어내고 떼어낸 활자를 일정한 크기로 줄로 깎고 다듬는다. 그리고 사포를 사용하여 활자면을 평평하게 하게 다듬는다.
Ⅲ.결론
위와같이 인쇄술의 발달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서론에 말했듯이 인쇄술의 발달과정은 비단 인쇄술 하나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인쇄술의 변천사를 통해 더 알수있었던 내용들이 많다.
우선 첫 번째는 기술이다. 특히 금속활자제조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수준의 주조기술에 도달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금속활자의 제조법을 보듯이 상당히 손이 오래가고 섬세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사상의 변화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고려시대까지만해도 인쇄물의 대부분이 불교경전이었다[물론 일부의 유학도 있었으나 불교관련간행물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 하지만 조선시대로 넘어가면서 유교경전위주로 넘어갔다.
물론 그 외에도 문서들을 찍었지만 사실상 인쇄의 목적은 사상의 빠른 보급이라는 것은 서론에서도 이야기하였다. 특히 금속활자를 최초로 만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사상의 보급이 더욱 더 빨랐을 것이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한글의 창제로 인한 한글보급에도 큰 몫을 한 것도 이 활자기술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처럼 사소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인쇄술이 조금만 더 섬세히 살펴보면 그에 파생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던 계기가 아닌가 싶다.
※참고도서 및 사이트※
금속활자와 인쇄술/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출판, 저자, 손보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출판년도 2000
청주인쇄박물관 http://www.jikjiworl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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