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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안락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남의사는 안된다고 하지만 정수의 고집으로 안락사를 하고 만다. 이 책 속의 아버지는 정말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아버지같다. 이 책을 보면서 이때까지 아버지에게 했던 나 자신의 행실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되었다. 많이 후회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라도 정말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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