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내용상 구분
1. 자유연애사상
2. 계몽주의
3. 민족주의 이념
Ⅲ. 형식상 구분
1. 구성상의 특징
2. 문체상의 특징
Ⅳ. 등장인물의 설정양상과 성향
Ⅴ. <무정>의 문학사적 한계와 의의
1. 한계
2. 의의
Ⅵ. 나가며
<참고문헌>
Ⅱ. 내용상 구분
1. 자유연애사상
2. 계몽주의
3. 민족주의 이념
Ⅲ. 형식상 구분
1. 구성상의 특징
2. 문체상의 특징
Ⅳ. 등장인물의 설정양상과 성향
Ⅴ. <무정>의 문학사적 한계와 의의
1. 한계
2. 의의
Ⅵ.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소설문학대계2 무정』동아출판사, 1996, 448쪽.
2. 의의
<무정>의 문학사적 의의를 총괄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법 면에서 보면 작중 현실 조건보다 작가의 의도가 앞서는 등의 무리한 사건 전개나 필연성의 미흡 등이 지적되지만, 참신한 문체와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부분도 함께 보인다는 것은 신소설에서 발전된 근대소설이라 할 만하다.
둘째, <무정>은 여러 유형의 과도기적 인물들을 설정하여 상호간의 갈등을 전개시키고 당시 전환점에 놓인 시대상과 가치관을 집약적으로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근대적 리얼리즘 작품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의 고전소설, 신소설 등이 권선징악적인 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반면에 남녀 간의 복잡한 삼각관계 구도를 가진다는 점도 근대 소설적 요소로 파악된다.
셋째, <무정>의 주제를 이루는 두 기둥인 민족주의 이념과 자유연애 사상은 <무정> 이후 이광수 소설에도 계속 반복되는 정신적 연대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자유연애’ 측면은 당대 사회의 풍속에서 뿐 아니라 후대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배작가들의 상당한 소설에서 그러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윤병로, 위의 책, 237쪽.
또한 <무정>은 구사회의 무너져가는 질서 속에서도 신흥하는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형상화함으로써, 나라를 잃고 실의에 빠진 당시의 젊은이들에게 기운을 실어주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된다. <무정>은 구사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취의욕을 불러일으켜 근대의식의 자각을 가져왔고,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의식을 가져왔으며, 구세대의 타락이나 사회의 비리 등을 고발하는 고발의식을 담고 있는 것이다.
Ⅵ. 나가며
한국의 문학사에서 춘원 이광수의 시대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아에 대한 각성과 새로운 발견이 요청된 시기이다. 민족적 자기 인식과 그 주체적 확립이 가능하지 않은 식민지 상태에 놓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대부분의 작가들은 개인의 발견과 그 해방을 주장했다. 여기에는 자각과 각성에서 출발할 때에 민족 전체의 주체적인 자기 확립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가 전제되어 있다. 때문에 유교적 관습과 전통 사회의 규범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되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이며, 숙명론적인 인생관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운명을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하는 새로운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던 것이다. 그리하여 <무정>이 우리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견고하다.
그러나 <무정>은 민족의 지도자로서 식민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 겨우 미국이나 일본의 유학을 통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비판받기도 한다. 이것은 작가의 민족주의라는 것이 민족해방이 아니라 ‘민족개조’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개화 공간의 사회적 변동과 맞물려 전통적 구조의 붕괴 속에서, 문명개화와 신교육의 가치가 모든 사회적인 요건 가운데 최선의 것으로 내세워짐으로써 개화지상주의적인 요소까지 곁들여지고 있다. 권영민,『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2002, 202쪽.
게다가 작가의 친일이 작품에 드러나는 인도주의와 민족주의에 의한 민중계몽을 더욱 더 퇴색시키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문헌>
윤병로,『한국 근현대소설의 흐름』, 새미, 2001.
윤병로,『한국 근현대 문학사』, 명문당, 2003.
권영민,『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2002.
천이두,『한국현대소설론』, 형설출판사, 1975.
김동인,『춘원연구』, 신구문화사, 1956.
김윤식,『이광수와 그의 시대 1』, 솔 출판사, 1999.
이광수,『한국소설문학대계 2 무정』, 동아출판사, 1996.
엄창섭,『한국현대문학사』, 새문사, 2002.
2. 의의
<무정>의 문학사적 의의를 총괄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법 면에서 보면 작중 현실 조건보다 작가의 의도가 앞서는 등의 무리한 사건 전개나 필연성의 미흡 등이 지적되지만, 참신한 문체와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부분도 함께 보인다는 것은 신소설에서 발전된 근대소설이라 할 만하다.
둘째, <무정>은 여러 유형의 과도기적 인물들을 설정하여 상호간의 갈등을 전개시키고 당시 전환점에 놓인 시대상과 가치관을 집약적으로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근대적 리얼리즘 작품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의 고전소설, 신소설 등이 권선징악적인 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반면에 남녀 간의 복잡한 삼각관계 구도를 가진다는 점도 근대 소설적 요소로 파악된다.
셋째, <무정>의 주제를 이루는 두 기둥인 민족주의 이념과 자유연애 사상은 <무정> 이후 이광수 소설에도 계속 반복되는 정신적 연대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자유연애’ 측면은 당대 사회의 풍속에서 뿐 아니라 후대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배작가들의 상당한 소설에서 그러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윤병로, 위의 책, 237쪽.
또한 <무정>은 구사회의 무너져가는 질서 속에서도 신흥하는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형상화함으로써, 나라를 잃고 실의에 빠진 당시의 젊은이들에게 기운을 실어주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된다. <무정>은 구사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취의욕을 불러일으켜 근대의식의 자각을 가져왔고,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의식을 가져왔으며, 구세대의 타락이나 사회의 비리 등을 고발하는 고발의식을 담고 있는 것이다.
Ⅵ. 나가며
한국의 문학사에서 춘원 이광수의 시대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아에 대한 각성과 새로운 발견이 요청된 시기이다. 민족적 자기 인식과 그 주체적 확립이 가능하지 않은 식민지 상태에 놓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대부분의 작가들은 개인의 발견과 그 해방을 주장했다. 여기에는 자각과 각성에서 출발할 때에 민족 전체의 주체적인 자기 확립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가 전제되어 있다. 때문에 유교적 관습과 전통 사회의 규범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되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이며, 숙명론적인 인생관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운명을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하는 새로운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던 것이다. 그리하여 <무정>이 우리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견고하다.
그러나 <무정>은 민족의 지도자로서 식민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 겨우 미국이나 일본의 유학을 통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비판받기도 한다. 이것은 작가의 민족주의라는 것이 민족해방이 아니라 ‘민족개조’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개화 공간의 사회적 변동과 맞물려 전통적 구조의 붕괴 속에서, 문명개화와 신교육의 가치가 모든 사회적인 요건 가운데 최선의 것으로 내세워짐으로써 개화지상주의적인 요소까지 곁들여지고 있다. 권영민,『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2002, 202쪽.
게다가 작가의 친일이 작품에 드러나는 인도주의와 민족주의에 의한 민중계몽을 더욱 더 퇴색시키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문헌>
윤병로,『한국 근현대소설의 흐름』, 새미, 2001.
윤병로,『한국 근현대 문학사』, 명문당, 2003.
권영민,『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2002.
천이두,『한국현대소설론』, 형설출판사, 1975.
김동인,『춘원연구』, 신구문화사, 1956.
김윤식,『이광수와 그의 시대 1』, 솔 출판사, 1999.
이광수,『한국소설문학대계 2 무정』, 동아출판사, 1996.
엄창섭,『한국현대문학사』, 새문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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